[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사고 이후 이어지는 심리적 어려움을 치료하는 데 힘쓴다.
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6일부터 4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속도로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 포함)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 또는 그의 자녀를 말한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전화, 화상, 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밀 심리상담, 부모 및 자녀와 관계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024년 심리치료 결과 참여자 23명 가운데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다. 전체의 80%는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피해자들의 일상회복과 자립을 위해 여러 생애주기별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012명에게 장학금 124억 원가량을 지급했다.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 견문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등도 운영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관련 사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6일부터 4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 2025년 '안아드림 안내 포스터.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 포함)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 또는 그의 자녀를 말한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전화, 화상, 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밀 심리상담, 부모 및 자녀와 관계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024년 심리치료 결과 참여자 23명 가운데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다. 전체의 80%는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피해자들의 일상회복과 자립을 위해 여러 생애주기별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012명에게 장학금 124억 원가량을 지급했다.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 견문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등도 운영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관련 사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