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달 31일 공매도 재개 뒤 업종과 종목별 매력도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매도 재개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신민섭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주식의 업종별·종목별 매력도에 따라 공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표적으로 업황이 개선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는 업종과 업황 상승의 끝자락에 있는 업종을 지목했다.
신 연구원은 “공매도가 재개된다면 고평가된 종목은 공매도 목표가 될 것이고 저평가된 종목은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라며 “한국에 참여하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생각하기에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되는 종목을 공매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업틱룰’이 존재해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을 공매도하기 어려울 것으로 설명했다. 업틱룰은 직전 체결된 가격 이상으로만 매도 주문을 걸 수 있게 하는 규칙이다.
신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매도의 영향력 추적 지표로 대차잔고가 사용됐다. 대차잔고는 투자자가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뜻한다.
신 연구원은 “대차잔고가 모두 공매도 수량을 의미하지 않아 해석에 유의해야한다”면서도 “대차잔고가 공매도를 추적하기에 가장 빠른 지표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시가총액과 비교해 대차잔고금액의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2년 9월 기준 코스피의 지수 대비 대차거래잔고 금액 비중은 약 2%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의 지수 대비 대차거래잔고 금액 비중은 2%대 중반이었다. 박재용 기자
신민섭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주식의 업종별·종목별 매력도에 따라 공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표적으로 업황이 개선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는 업종과 업황 상승의 끝자락에 있는 업종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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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재개 뒤 업종별·종목별 매력도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합뉴스>
신 연구원은 “공매도가 재개된다면 고평가된 종목은 공매도 목표가 될 것이고 저평가된 종목은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라며 “한국에 참여하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생각하기에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되는 종목을 공매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업틱룰’이 존재해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을 공매도하기 어려울 것으로 설명했다. 업틱룰은 직전 체결된 가격 이상으로만 매도 주문을 걸 수 있게 하는 규칙이다.
신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매도의 영향력 추적 지표로 대차잔고가 사용됐다. 대차잔고는 투자자가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뜻한다.
신 연구원은 “대차잔고가 모두 공매도 수량을 의미하지 않아 해석에 유의해야한다”면서도 “대차잔고가 공매도를 추적하기에 가장 빠른 지표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시가총액과 비교해 대차잔고금액의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2년 9월 기준 코스피의 지수 대비 대차거래잔고 금액 비중은 약 2%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의 지수 대비 대차거래잔고 금액 비중은 2%대 중반이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