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은 24일 클리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저점을 통과 중이라고 전했다.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줄어든 782억 원, 영업이익은 99% 감소한 1억 원으로 직전 추정치(매출 938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
수익성 급감의 주요인은 매출 하락에 있으며, 일회성 비용은 없었다. 2024년 클리오는 인디 브랜드 육성, 해외 진출 국가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광고선전비 투입은 증가됐으나, 투자처 분산과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성과가 미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다양한 색조 브랜드의 진입 및 클리오 브랜드의 뉴니스 부족으로 국내 주요 성장 채널(온라인, H&B)에서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해외 역시 경쟁 심화와 북미 MoCRA(화장품규제 현대화법) 대응 지연 등으로 해외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국내/해외(면세 제외) 매출은 각각 435억 원, 347억 원(29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1%, -15%(-12%) 기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국내는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했다”라며 “경쟁 심화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성장 채널에서의 매출 위축이 컸다”고 설명했다.
H&B 채널 매출은 24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했으며, 채널 성장률은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한다. 온라인 매출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했다. 홈쇼핑과 면세의 경우 방송 횟수/매장수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박 연구원은 “해외는 일본은 성장했으나, 미국과 동남아가 역성장하며 부진했다”라며 “미국이 특히 부진했는데, K-뷰티 진출 확대 및 경쟁 심화로 구달의 매출 위축이 컸다”고 지적했다.
주력 제품인 비타C 세럼과 비슷한 효능 소구 제품의 진출이 증가했으며, 마케팅 경쟁이 확대됐다. MoCRA 대응 지연(11월 정상화)으로 색조 신제품 입고가 늦어졌다. 이에 따라 북미 메가 프로모션에서 전년 동기데비 못 미치는 실적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동남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63억 원으로 베트남은 견조했으나, 기타 국가들이 다소 부진했다”라고 언급했다.
수익성 하락이 컸는데,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 홈쇼핑/면세 감소로 판매수수료는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했으나,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 매출액 대비 18%까지 확대됐다.
그는 “2025년 클리오는 신규 국가, 채널 진입 등을 통해 해외 수요 견인에 주력하며, 마케팅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이와 함께 주력 브랜드의 뉴니스 개선을 위한 변화에도 주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1분기는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수준의 회복세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클리오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 늘어난 3592억 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346억 원으로 전망한다. 장원수 기자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줄어든 782억 원, 영업이익은 99% 감소한 1억 원으로 직전 추정치(매출 938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

▲ 클리오는 가이던스로 매출 +15% 성장을 제시했다. <클리오>
수익성 급감의 주요인은 매출 하락에 있으며, 일회성 비용은 없었다. 2024년 클리오는 인디 브랜드 육성, 해외 진출 국가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광고선전비 투입은 증가됐으나, 투자처 분산과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성과가 미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다양한 색조 브랜드의 진입 및 클리오 브랜드의 뉴니스 부족으로 국내 주요 성장 채널(온라인, H&B)에서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해외 역시 경쟁 심화와 북미 MoCRA(화장품규제 현대화법) 대응 지연 등으로 해외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국내/해외(면세 제외) 매출은 각각 435억 원, 347억 원(29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1%, -15%(-12%) 기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국내는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했다”라며 “경쟁 심화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성장 채널에서의 매출 위축이 컸다”고 설명했다.
H&B 채널 매출은 24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했으며, 채널 성장률은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한다. 온라인 매출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했다. 홈쇼핑과 면세의 경우 방송 횟수/매장수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박 연구원은 “해외는 일본은 성장했으나, 미국과 동남아가 역성장하며 부진했다”라며 “미국이 특히 부진했는데, K-뷰티 진출 확대 및 경쟁 심화로 구달의 매출 위축이 컸다”고 지적했다.
주력 제품인 비타C 세럼과 비슷한 효능 소구 제품의 진출이 증가했으며, 마케팅 경쟁이 확대됐다. MoCRA 대응 지연(11월 정상화)으로 색조 신제품 입고가 늦어졌다. 이에 따라 북미 메가 프로모션에서 전년 동기데비 못 미치는 실적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동남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63억 원으로 베트남은 견조했으나, 기타 국가들이 다소 부진했다”라고 언급했다.
수익성 하락이 컸는데,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 홈쇼핑/면세 감소로 판매수수료는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했으나,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 매출액 대비 18%까지 확대됐다.
그는 “2025년 클리오는 신규 국가, 채널 진입 등을 통해 해외 수요 견인에 주력하며, 마케팅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이와 함께 주력 브랜드의 뉴니스 개선을 위한 변화에도 주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1분기는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수준의 회복세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클리오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 늘어난 3592억 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346억 원으로 전망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