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에스윈드가 타워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익성을 토대로 올해 영업이익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씨에스윈드 실적은 타워가 이끌고 하부구조물이 받쳐줄 것”이라며 “올해를 지나 2026년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도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며 실적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씨에스윈드는 올해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306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7%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는 타워에서의 외형성장이 두드러진다”며 “증설을 끝내고 모두 가동되고 있는 베트남과 80%의 가동률을 보일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대만 등 기타 생산시설의 가동률도 올라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풍력 발전기는 바람을 받아 에너지로 전환하는 블레이드와 터빈 등을 지탱하는 타워가 필요하다.
씨에스윈드는 타워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펼치는데 타워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타워 뿐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매출은 축소되지만 지난해 높아진 단가를 토대로 양호한 수익성이 전망된다”며 “베어링도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전사 실적확대를 도울 것이다”고 내다봤다.
해상풍력발전기는 이를 바다에서 지탱하는 하부구조물이 필요하다. 씨에스윈드는 2023년 덴마크 기업 블라트(현 씨에스윈드오프쇼어)를 인수하며 하부구조물 시장에 진출했다.
씨에스윈드는 또한 풍력발전기에 쓰이는 베어링을 생산하는 씨에스베어링도 자회사로 두고 있어 올해 실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타워 신규 수주 15억 달러(약 2조1574억 원)를 달성했고 올해는 6% 늘어날 것으로 제시했다”며 “견고한 수주와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어야 할 시점이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씨에스윈드 실적은 타워가 이끌고 하부구조물이 받쳐줄 것”이라며 “올해를 지나 2026년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도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며 실적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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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에스윈드가 타워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익성을 토대로 올해 영업이익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씨에스윈드는 올해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306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7%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는 타워에서의 외형성장이 두드러진다”며 “증설을 끝내고 모두 가동되고 있는 베트남과 80%의 가동률을 보일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대만 등 기타 생산시설의 가동률도 올라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풍력 발전기는 바람을 받아 에너지로 전환하는 블레이드와 터빈 등을 지탱하는 타워가 필요하다.
씨에스윈드는 타워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펼치는데 타워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타워 뿐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매출은 축소되지만 지난해 높아진 단가를 토대로 양호한 수익성이 전망된다”며 “베어링도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전사 실적확대를 도울 것이다”고 내다봤다.
해상풍력발전기는 이를 바다에서 지탱하는 하부구조물이 필요하다. 씨에스윈드는 2023년 덴마크 기업 블라트(현 씨에스윈드오프쇼어)를 인수하며 하부구조물 시장에 진출했다.
씨에스윈드는 또한 풍력발전기에 쓰이는 베어링을 생산하는 씨에스베어링도 자회사로 두고 있어 올해 실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타워 신규 수주 15억 달러(약 2조1574억 원)를 달성했고 올해는 6% 늘어날 것으로 제시했다”며 “견고한 수주와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어야 할 시점이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