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마린솔루션의목표주가가 유지됐다.
국내 송배전망 건설 속도가 빨라지고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해저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면서 LS마린솔루션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18일 LS마린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LS마린솔루션 주가는 1만8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3법(전력망, 방폐장, 해상풍력 특별법)의 산업위 소위 통과와 메타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발표의 영향으로 17일 LS마린솔루션의 주가가 14.1% 상승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그동안 송배전망 건설은 한국전력이 주도하며 투자돼왔는데 전력망특별법에 따라 국가 주도의 범정부 차원에서 전력망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통과된 해상풍력특별법안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풍력특별법안에 따르면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에 적합한 입지를 선정하면, 선정된 입지의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지자체협의회로 주민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전력망과 해상풍력 모두 주민 수용성 문제로 사업진행 속도가 지연됐으나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LS마린솔루션은 숨어있던 AI 수혜주로도 꼽힌다.
미국 메타는 현 14일(현지시각) Project Waterworth라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미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를 해저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LS마린솔루션은 미국 서부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연결한 ECHO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에 참여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나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이 발주하는 해저 케이블 건설 프로젝트가 구체화된다면 인공지능 관련 종목으로 재평가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산업위 소위 통과 및 메타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발표의 영향을 반영해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
국내 송배전망 건설 속도가 빨라지고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해저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면서 LS마린솔루션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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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18일 LS마린솔루션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 LS마린솔루션 >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18일 LS마린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LS마린솔루션 주가는 1만8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3법(전력망, 방폐장, 해상풍력 특별법)의 산업위 소위 통과와 메타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발표의 영향으로 17일 LS마린솔루션의 주가가 14.1% 상승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그동안 송배전망 건설은 한국전력이 주도하며 투자돼왔는데 전력망특별법에 따라 국가 주도의 범정부 차원에서 전력망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통과된 해상풍력특별법안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풍력특별법안에 따르면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에 적합한 입지를 선정하면, 선정된 입지의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지자체협의회로 주민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전력망과 해상풍력 모두 주민 수용성 문제로 사업진행 속도가 지연됐으나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LS마린솔루션은 숨어있던 AI 수혜주로도 꼽힌다.
미국 메타는 현 14일(현지시각) Project Waterworth라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미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를 해저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LS마린솔루션은 미국 서부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연결한 ECHO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에 참여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나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이 발주하는 해저 케이블 건설 프로젝트가 구체화된다면 인공지능 관련 종목으로 재평가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산업위 소위 통과 및 메타의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발표의 영향을 반영해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