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S투자증권은 11일 대웅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나보타 및 펙수클루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3273억 원, 영업이익은 30.5% 증가한 418억 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3290억 원 및 영업이익 421억 원에 부합했다”라며 “이러한 호실적은 고마진 품목 펙수클루 및 나보타가 각각 전년 동기대비 42.3%, 44.3% 증가한 232억 원 및 486억 원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른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나보타 수출은 2분기부터 이어진 대량 선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역시 전년 동기대비 69.2% 증가한 402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대웅제약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조3828억 원,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1864억 원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연간 펙수클루 1404억 원 및 나보타 205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웅제약은 GLP-1 semaglutide를 적용한 비만 패치형에 대하여 연 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전임상에서 생체이용률 약 50-60%를 달성했으며 현재 같은 플랫폼으로 성장호르몬 소마트로핀(somatropin)을 적용하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내 Somatropin 패치제로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확인할 경우 비만 패치제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GLP-1 비만치료제는 SC제형으로 투약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장기지속형, 경구형 등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대웅제약이 패치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별도의 비만 시장을 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은 고마진 품목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비중이 보다 높아져 전사 매출총이익률(GPM)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R&D 확대로 인하여 연구개발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고마진 품목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 펙수클루 중국 허가 및 하반기 나보타 중국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라며 “나보타 중국 승인 여부 발표될 경우 실적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톡신 소송 이슈를 감안하여도 충분히 저렴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장원수 기자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3273억 원, 영업이익은 30.5% 증가한 418억 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3290억 원 및 영업이익 421억 원에 부합했다”라며 “이러한 호실적은 고마진 품목 펙수클루 및 나보타가 각각 전년 동기대비 42.3%, 44.3% 증가한 232억 원 및 486억 원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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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는 R&D 가치도 눈 여겨 볼 순간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
김민정 연구원은 “나보타 수출은 2분기부터 이어진 대량 선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역시 전년 동기대비 69.2% 증가한 402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대웅제약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조3828억 원,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1864억 원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연간 펙수클루 1404억 원 및 나보타 205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웅제약은 GLP-1 semaglutide를 적용한 비만 패치형에 대하여 연 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전임상에서 생체이용률 약 50-60%를 달성했으며 현재 같은 플랫폼으로 성장호르몬 소마트로핀(somatropin)을 적용하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내 Somatropin 패치제로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확인할 경우 비만 패치제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GLP-1 비만치료제는 SC제형으로 투약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장기지속형, 경구형 등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대웅제약이 패치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별도의 비만 시장을 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은 고마진 품목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비중이 보다 높아져 전사 매출총이익률(GPM)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R&D 확대로 인하여 연구개발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고마진 품목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 펙수클루 중국 허가 및 하반기 나보타 중국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라며 “나보타 중국 승인 여부 발표될 경우 실적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톡신 소송 이슈를 감안하여도 충분히 저렴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