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상상인증권은 11일 시프트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예상보다 ‘스텔라블레이드’가 더 좋았다고 전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늘어난 593억 원,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421억 원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 상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며 “매출액 상회 이유는 스텔라블레이드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승호 연구원은 “니케는 2주년 매출이 1주년 매출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8.2% 늘어난 439억 원을 기록했으나, 스텔라블레이드가 36.4% 감소한 144억 원을 기록하며 성과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라며 “추정치인 20만 장을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비용의 경우 예상대로 3분기 인센티브 선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98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반면 변동비가 36억 원 증가한 44억 원으로 늘어나며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굿즈 수수료 인식 + 스텔라블레이드 엔진수수료를 한 번에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는 분기 안분인식을 예상한다”라며 “영업외에서는 외환손익 크게 증가하며 +223억 원을 시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강달러 영향과 IPO(기업공개)자금 관련 운용수익으로 추정한다”라며 “니케 사전예약자 목표 800만 명, 현 시점 기준 288명으로, 일평균 9만 명 페이스로 적정한 수준으로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속도만 유지해도 초과 달성이 가능하며, 출시 가까워질수록 마케팅효과는 더 극대화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현재 사전예약 반응은 기존 예상 수준이기 때문에, 기존 중국 니케 실적 추정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추정 기준 중국 니케의 2025년 순매출 익스포져가 약 33% 수준으로 높아 부담이 다소 있다”라며 “그러나 중국 판호 허가 전 주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 주가는 니케 중국의 컨센서스 실적 정도도 반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출시 시점 다가오면서 지표확인 후 주가가 견조히 상승할 것이 기대된다”라며 “스텔라블레이드는 경쟁사 게임(PS 독점작 → PC 출시)들 최근 성과가 대체적으로 PC의 1/10수준을 보이고 있어, 기존 추정(PC판매량 PS 하회)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래도 PS에서 할인을 통한 PLC(제품수명주기)가 길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또한 UMPC(휴대용 소형 PC)에서 원활히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또한 추후 업데이트 보완 등이 예정되어 있고, MOD(게임의 2차 창작 콘텐츠)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우호적 매출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라며 “이로써 스텔라블레이드 IP(지적재산권)의 가치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는 추후 시퀄 출시 시 긍정적”이라며 “후속작 위치스(2027년, 상반기 정보공개 예정)가 멀긴 하지만, 업계 최상위권의 내부역량을 고려 시, 기다림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늘어난 593억 원,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421억 원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 상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며 “매출액 상회 이유는 스텔라블레이드 때문”이라고 밝혔다.

▲ 시프트업 니케의 중국 서비스가 기대받고 있다. <시프트업>
최승호 연구원은 “니케는 2주년 매출이 1주년 매출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8.2% 늘어난 439억 원을 기록했으나, 스텔라블레이드가 36.4% 감소한 144억 원을 기록하며 성과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라며 “추정치인 20만 장을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비용의 경우 예상대로 3분기 인센티브 선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98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반면 변동비가 36억 원 증가한 44억 원으로 늘어나며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굿즈 수수료 인식 + 스텔라블레이드 엔진수수료를 한 번에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는 분기 안분인식을 예상한다”라며 “영업외에서는 외환손익 크게 증가하며 +223억 원을 시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강달러 영향과 IPO(기업공개)자금 관련 운용수익으로 추정한다”라며 “니케 사전예약자 목표 800만 명, 현 시점 기준 288명으로, 일평균 9만 명 페이스로 적정한 수준으로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속도만 유지해도 초과 달성이 가능하며, 출시 가까워질수록 마케팅효과는 더 극대화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현재 사전예약 반응은 기존 예상 수준이기 때문에, 기존 중국 니케 실적 추정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추정 기준 중국 니케의 2025년 순매출 익스포져가 약 33% 수준으로 높아 부담이 다소 있다”라며 “그러나 중국 판호 허가 전 주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 주가는 니케 중국의 컨센서스 실적 정도도 반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출시 시점 다가오면서 지표확인 후 주가가 견조히 상승할 것이 기대된다”라며 “스텔라블레이드는 경쟁사 게임(PS 독점작 → PC 출시)들 최근 성과가 대체적으로 PC의 1/10수준을 보이고 있어, 기존 추정(PC판매량 PS 하회)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래도 PS에서 할인을 통한 PLC(제품수명주기)가 길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또한 UMPC(휴대용 소형 PC)에서 원활히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또한 추후 업데이트 보완 등이 예정되어 있고, MOD(게임의 2차 창작 콘텐츠)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우호적 매출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라며 “이로써 스텔라블레이드 IP(지적재산권)의 가치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는 추후 시퀄 출시 시 긍정적”이라며 “후속작 위치스(2027년, 상반기 정보공개 예정)가 멀긴 하지만, 업계 최상위권의 내부역량을 고려 시, 기다림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