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상상인증권 11일 대웅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 수준이라고 전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3679억 원, 영업이익은 35.2% 증가한 388억 원으로 지난 프리뷰 예상치에 부합했다”라며 “지정감사기간이므로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을 우려했으나 영업이익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고, 다만 우려했던 대로 관계기업투자주식의 손상차손이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은 –134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김선아 연구원은 “이는 일시적 요인이고, 펙수클루(연매출 972억 원)와 톡신(연매출 1864억 원) 등의 주요 제품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므로, 올해부터는 매분기 순이익의 성장세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2025년 가이던스 펙수클루 1500억 원, 엔블로 250억 원을 제시했다”라며 “지금까지의 확인된 전년대비 성장세로 펙수클루 1353억 원, 엔블로 256억 원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펙수클루는 적응증 확장, 중국 시장 진출 등으로 2025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엔블로도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톡신 관련하여 에볼루스가 전년대비 31% 증가로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여기에는 필러의 매출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미국향 톡신 매출만 전년대비 16.2% 증가한 1812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에는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진입을 앞두고, 대부분 해외 임상이므로 환율 등을 고려해 R&D 비용이 연결기준 2024년 대비 약 300억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모두 고려한 2025년 추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1조5280억 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1637억 원”이라며 “추정치와 영업실적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올해는 R&D 성과 발표와 펙수클루 및 나보타 등 중국 시장 진출 이벤트를 기다리며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3679억 원, 영업이익은 35.2% 증가한 388억 원으로 지난 프리뷰 예상치에 부합했다”라며 “지정감사기간이므로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을 우려했으나 영업이익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고, 다만 우려했던 대로 관계기업투자주식의 손상차손이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은 –134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상상인증권 "대웅제약 실적, 위식도역류 약이 끌고 보툴리눔 톡신이 밀고"](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11115651_22308.jpg)
▲ 대웅제약의 2025년은 주요 품목의 해외 진출 성과와 R&D 집중되어 있다. <대웅제약>
김선아 연구원은 “이는 일시적 요인이고, 펙수클루(연매출 972억 원)와 톡신(연매출 1864억 원) 등의 주요 제품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므로, 올해부터는 매분기 순이익의 성장세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2025년 가이던스 펙수클루 1500억 원, 엔블로 250억 원을 제시했다”라며 “지금까지의 확인된 전년대비 성장세로 펙수클루 1353억 원, 엔블로 256억 원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펙수클루는 적응증 확장, 중국 시장 진출 등으로 2025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엔블로도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톡신 관련하여 에볼루스가 전년대비 31% 증가로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여기에는 필러의 매출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미국향 톡신 매출만 전년대비 16.2% 증가한 1812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에는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진입을 앞두고, 대부분 해외 임상이므로 환율 등을 고려해 R&D 비용이 연결기준 2024년 대비 약 300억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모두 고려한 2025년 추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1조5280억 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1637억 원”이라며 “추정치와 영업실적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올해는 R&D 성과 발표와 펙수클루 및 나보타 등 중국 시장 진출 이벤트를 기다리며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