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은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는데 이동전화매출액 감소 및 인건비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추천 사유는 2024년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이 유지되는 양상을 나타냄에 따라 주가가 하방 경직성을 갖춘 채 점진적 상승 시도를 할 전망”이라며 “제반 영업비용 흐름을 감안 시 2025년에는 3년 만에 이익 성장 전환이 예상되며, 현재 기대배당수익률 6.3%,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불과한 데 향후 이익 흐름과 이벤트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투자가들의 시각이 2025년으로 이동할 것이고 2025년 1분기부터는 양호한 실적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 장기적으로는 물론 단기적으로도 투자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줄어든 3조7532억 원, 영업이익은 27.3% 감소한 1422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컨센서스(영업이익 2208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 부진 사유는 통상임금 변경 판결에 따른 퇴직급여충당금 등 일회성 인건비의 전년 동기대비/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 전분기 대비 이동전화 매출액 감소, 전년 동기대비/전분기 대비 마케팅비용의 증가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이러한 LG유플러스 실적 부진은 주가에 기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미 1월 이익 변동 공시를 통해 실적이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외 5G 순증 가입자가 증가세롤 나타냈고 회계적 비용 반영 이슈를 감안하면 내용상 실적도 나쁘지 않아 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LG유플러스 주가가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 1분기엔 LG유플러스가 유의미한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보수적으로 봐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2407억 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비스매출액 증가 흐름 속에 인건비, 마케팅비용, 제반 경비 부담이 경감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인데 아무래도 2024년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탓에 이익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주가는 서서히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라며 “통신 서비스 업종의 경우 1분기 실적을 보고 연간 실적을 가늠하는 경우가 많은데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2025년 연간 이익이 유의미한 증가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조 원까진 몰라도 9천억 원대 중반의 연결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하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LG유플러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15조1290억 원,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9494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추천 사유는 2024년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이 유지되는 양상을 나타냄에 따라 주가가 하방 경직성을 갖춘 채 점진적 상승 시도를 할 전망”이라며 “제반 영업비용 흐름을 감안 시 2025년에는 3년 만에 이익 성장 전환이 예상되며, 현재 기대배당수익률 6.3%,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불과한 데 향후 이익 흐름과 이벤트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 "LG유플러스 1분기 유의미한 이익 증가 전망, 주식 매수 기회"](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09141215_32244.jpg)
▲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 LG유플러스>
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투자가들의 시각이 2025년으로 이동할 것이고 2025년 1분기부터는 양호한 실적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 장기적으로는 물론 단기적으로도 투자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줄어든 3조7532억 원, 영업이익은 27.3% 감소한 1422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컨센서스(영업이익 2208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 부진 사유는 통상임금 변경 판결에 따른 퇴직급여충당금 등 일회성 인건비의 전년 동기대비/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 전분기 대비 이동전화 매출액 감소, 전년 동기대비/전분기 대비 마케팅비용의 증가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이러한 LG유플러스 실적 부진은 주가에 기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미 1월 이익 변동 공시를 통해 실적이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외 5G 순증 가입자가 증가세롤 나타냈고 회계적 비용 반영 이슈를 감안하면 내용상 실적도 나쁘지 않아 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LG유플러스 주가가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 1분기엔 LG유플러스가 유의미한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보수적으로 봐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2407억 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비스매출액 증가 흐름 속에 인건비, 마케팅비용, 제반 경비 부담이 경감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인데 아무래도 2024년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탓에 이익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주가는 서서히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라며 “통신 서비스 업종의 경우 1분기 실적을 보고 연간 실적을 가늠하는 경우가 많은데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2025년 연간 이익이 유의미한 증가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조 원까진 몰라도 9천억 원대 중반의 연결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하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LG유플러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15조1290억 원,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9494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