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을 늘리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라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규모도 올려 잡았다.
BNK금융지주는 6일 2024년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 80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25.5% 늘어난 것이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1년 전보다 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부문 누적 순이익은 7718억 원으로 2023년보다 21.3% 늘었다. 부산은행은 20.2%, 경남은행은 23.0% 증가했다.
비은행부문 누적 순이익은 167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4%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BNK캐피탈(16.3%) BNK투자증권(41.9%) BNK저축은행(25.8%) BNK자산운용(20.3%) 등에서 순이익이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연체율은 0.94%로 3분기보다 0.04%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예상돼 건전성 관리를 지속할 계획을 세웠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2.35%로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힘입어 기말 배당에도 불구하고 3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BNK금융지주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6%, 주당 650원(중간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과 당기순이익의 5% 수준인 400억 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권재중 BNK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난해 연간 규모(330억 원)보다 더 많이 실시한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큰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BNK금융지주는 6일 2024년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 80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25.5% 늘어난 것이다.
![BNK금융 지난해 순이익 8027억으로 25.5% 늘어,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https://admin.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2/20241223171223_31757.jpg)
▲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으로 8027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1년 전보다 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부문 누적 순이익은 7718억 원으로 2023년보다 21.3% 늘었다. 부산은행은 20.2%, 경남은행은 23.0% 증가했다.
비은행부문 누적 순이익은 167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4%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BNK캐피탈(16.3%) BNK투자증권(41.9%) BNK저축은행(25.8%) BNK자산운용(20.3%) 등에서 순이익이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연체율은 0.94%로 3분기보다 0.04%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예상돼 건전성 관리를 지속할 계획을 세웠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2.35%로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힘입어 기말 배당에도 불구하고 3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BNK금융지주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6%, 주당 650원(중간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과 당기순이익의 5% 수준인 400억 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권재중 BNK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난해 연간 규모(330억 원)보다 더 많이 실시한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큰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