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증권은 6일 삼양식품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거침없는 입점 확대로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1% 증가한 4808억 원, 영업이익은 141.5% 증가한 873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삼양식품의 공장이 풀가동되는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시장기대치 대비 +9%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메인 스트림 매출 확대, 유럽향 매출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권우정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액(연결)은 전분기 대비 약 500억 원 증가한 3900억 원으로 추산된다”라며 “전분기 대비 매출 증분은 지역별로 미국 약 140억 원, 중국 –80억 원, 유럽 +270억 원내외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미국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104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는 캐나다/멕시코 물량 출고 증가, 메인스트림 매출 증가(월마트 매대 이동 효과, 코스트코 입점률 증가), 신규 메인스트림 입점 효과(타깃/크로거/알버트/H-E-B)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우호적 환율도 긍정적”이라며 “중국은 전분기 대비 6% 줄어든 1088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영업환경이 3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11월초까지 안전재고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은 전분기 대비 273억 원이 증가한 299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독일 Penny/Netto/REWE 등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 효과가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 법인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매출 기여가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향후에도 독일/네덜란드/폴란드 중심으로 보폭 확대를 기대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7%p 하락한 18.2%를 시현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일회성으로 불닭볶음면 스플래시 행사 비용(134억 원)이 집행됐다”라며 “해당 비용 제외시 영업이익률은 20%대로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별도 매출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1.8%p 하락하며 안정적이 원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별도 판관비율은 광고선전비 증가, 물류비/수출제반비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삼양식품은 미국을 포함 글로벌에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며 “밀양 제2공장 올해 5월 준공이후, 6~7월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밀양 제2공장 가동시 생산능력(CAPA)은 19억3천 식 → 24억3천 식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해 미국은 코스트코 입점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입점한 메인스트림 출고 증가(현재 물량부족으로 최소주문물량만 출고), 샘스클럽 신규 입점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은 독일/네덜란드/폴란드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또한, 2027년 완공 예정인 중국 공장 CAPA는 연 8억2천 식으로, 완공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지역 2선도시, 3선도시로 확장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널별로는 간식점/CVS채널/대학 내 매점 위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삼양식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5% 늘어난 2조3436억 원, 영업이익은 39.6% 증가한 4804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1% 증가한 4808억 원, 영업이익은 141.5% 증가한 873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삼양식품의 공장이 풀가동되는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시장기대치 대비 +9% 상회했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삼양식품, 중국 공장 완공되면 2선 3선 도시로 오프라인 판매 확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06145053_26810.jpg)
▲ 삼양식품의 2024년 영업이익률은 19.9%이지만, 2025년에는 20.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이어 “미국 메인 스트림 매출 확대, 유럽향 매출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권우정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액(연결)은 전분기 대비 약 500억 원 증가한 3900억 원으로 추산된다”라며 “전분기 대비 매출 증분은 지역별로 미국 약 140억 원, 중국 –80억 원, 유럽 +270억 원내외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미국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104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는 캐나다/멕시코 물량 출고 증가, 메인스트림 매출 증가(월마트 매대 이동 효과, 코스트코 입점률 증가), 신규 메인스트림 입점 효과(타깃/크로거/알버트/H-E-B)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우호적 환율도 긍정적”이라며 “중국은 전분기 대비 6% 줄어든 1088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영업환경이 3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11월초까지 안전재고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은 전분기 대비 273억 원이 증가한 299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독일 Penny/Netto/REWE 등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 효과가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 법인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매출 기여가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향후에도 독일/네덜란드/폴란드 중심으로 보폭 확대를 기대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7%p 하락한 18.2%를 시현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일회성으로 불닭볶음면 스플래시 행사 비용(134억 원)이 집행됐다”라며 “해당 비용 제외시 영업이익률은 20%대로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별도 매출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1.8%p 하락하며 안정적이 원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별도 판관비율은 광고선전비 증가, 물류비/수출제반비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삼양식품은 미국을 포함 글로벌에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며 “밀양 제2공장 올해 5월 준공이후, 6~7월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밀양 제2공장 가동시 생산능력(CAPA)은 19억3천 식 → 24억3천 식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해 미국은 코스트코 입점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입점한 메인스트림 출고 증가(현재 물량부족으로 최소주문물량만 출고), 샘스클럽 신규 입점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은 독일/네덜란드/폴란드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또한, 2027년 완공 예정인 중국 공장 CAPA는 연 8억2천 식으로, 완공시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지역 2선도시, 3선도시로 확장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널별로는 간식점/CVS채널/대학 내 매점 위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삼양식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5% 늘어난 2조3436억 원, 영업이익은 39.6% 증가한 4804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