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국내 라면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내년까지 높은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93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처음 제시했다.
4일 삼양식품 주가는 69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양식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41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연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밀양 제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는 첫 해”라며 “연간 7억 개의 라면 추가 생산이 가능해지며 이를 기반으로 삼양식품은 2025~2026년 매년 20% 수준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는 해외에서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소비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한국의 문화적 파급력 확대로 해외 각국에서 한류 수용성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대담한 시도를 즐기고 공유하길 좋아하는 트렌드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양식품은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중국 공장 증설을 통해 현지 내수 시장에 대응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허원석 기자
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93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처음 제시했다.
▲ 삼양식품이 올해 밀양 2공장 가동을 시작하는데 힘입어 내년까지 연간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양식품>
4일 삼양식품 주가는 69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양식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41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연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밀양 제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는 첫 해”라며 “연간 7억 개의 라면 추가 생산이 가능해지며 이를 기반으로 삼양식품은 2025~2026년 매년 20% 수준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는 해외에서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소비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한국의 문화적 파급력 확대로 해외 각국에서 한류 수용성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대담한 시도를 즐기고 공유하길 좋아하는 트렌드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양식품은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중국 공장 증설을 통해 현지 내수 시장에 대응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