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상당수가 다음 달에도 환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가 27일 배포한 '2025년 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39%가 내년 1월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하락을 전망한 전문가(5%)의 약 8배에 이른다.
나머지 56%는 환율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바라봤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강경한 금리인하 기조로 달러 강세 요인이 존재한다"며 "여기에 국내정치 불확실성으로 원화 약세 요인이 더해져 1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지난달보다 증가했다"고 풀이했다.
금투협은 펀드매니저, 트레이더, 증권사 기업금융 담당자,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향후 채권시장 전망을 묻는 설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는 내년 1월 채권시장 금리가 올해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상승 응답비율이 전체 24%로 지난달(12%)의 두 배를 기록했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60%(전월 64%)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6%(전월 24%)였다.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축소한다는 전망으로 1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이다. 박재용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27일 배포한 '2025년 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39%가 내년 1월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하락을 전망한 전문가(5%)의 약 8배에 이른다.
▲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39%가 내년 1월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금융투자협회가 27일 밝혔다.
나머지 56%는 환율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바라봤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강경한 금리인하 기조로 달러 강세 요인이 존재한다"며 "여기에 국내정치 불확실성으로 원화 약세 요인이 더해져 1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지난달보다 증가했다"고 풀이했다.
금투협은 펀드매니저, 트레이더, 증권사 기업금융 담당자,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향후 채권시장 전망을 묻는 설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는 내년 1월 채권시장 금리가 올해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상승 응답비율이 전체 24%로 지난달(12%)의 두 배를 기록했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60%(전월 64%)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6%(전월 24%)였다.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축소한다는 전망으로 1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