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산업과 HJ중공업이 2024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부터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해 왔다.
2019년부터는 평가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평가는 위탁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안전전담 조직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수행 △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건설안전시스템 운영(지원실적) 여부 등 주요항목 153개 세부지표와 사망자 발생수를 평가해 최종 외부위원 9명의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산정한다.
올해는 257개 현장의 318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우수 10곳 △우수 42곳 △보통 137곳 △미흡 81곳 △매우 미흡 48곳이다.
발주처 7곳과 시공자 3곳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발주처는 한국도로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다. 매우 우수 등급 시공자로는 호반산업, HJ중공업, HS화성 등이 꼽혔다.
매우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발주청 23곳,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6곳, 시공자 19곳이다.
특히 경북도청은 3년 연속으로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았다. 시공자 19곳을 살펴보면 10대 대형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우건설이 매우 미흡 평가를 획득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는 국가 공기업인 발주청의 경우 공공기관 안전등급제(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시공자의 경우 시공능력평가제도(신인도평가액 신규 평가항목)에도 적용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사고 감소를 위해 2025년부터는 안전관리 수준평가 대상을 민간공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전관리 역량 제고 및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하겠다”며 “건설공사 참여자는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19일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를 공개했다.
▲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인 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부터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해 왔다.
2019년부터는 평가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평가는 위탁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안전전담 조직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수행 △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건설안전시스템 운영(지원실적) 여부 등 주요항목 153개 세부지표와 사망자 발생수를 평가해 최종 외부위원 9명의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산정한다.
올해는 257개 현장의 318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우수 10곳 △우수 42곳 △보통 137곳 △미흡 81곳 △매우 미흡 48곳이다.
발주처 7곳과 시공자 3곳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발주처는 한국도로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다. 매우 우수 등급 시공자로는 호반산업, HJ중공업, HS화성 등이 꼽혔다.
매우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발주청 23곳,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6곳, 시공자 19곳이다.
특히 경북도청은 3년 연속으로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았다. 시공자 19곳을 살펴보면 10대 대형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우건설이 매우 미흡 평가를 획득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는 국가 공기업인 발주청의 경우 공공기관 안전등급제(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시공자의 경우 시공능력평가제도(신인도평가액 신규 평가항목)에도 적용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사고 감소를 위해 2025년부터는 안전관리 수준평가 대상을 민간공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전관리 역량 제고 및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하겠다”며 “건설공사 참여자는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