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39주 연속 올랐다. 다만 대출규제에 영향을 받아 상승폭은 축소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6일 기준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1% 상승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2월 둘째 주와 비교해 0.01%포인트 축소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및 신축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그 외 단지에서는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 지속되며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1주 전보다 0.01% 높아졌다.
종로구(0.04%)는 무악·숭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04%)는 한강로3가·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구의·광장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0.03%)는 금호·옥수동 위주로, 마포구(0.02%)는 아현·공덕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다.
서초구(0.06%)는 반포·서초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강남구(0.04%)는 개포·대치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0.04%) 방이·송파동 아파트, 강서구(0.03%) 등촌·염창동 역세권 아파트, 영등포구(0.03%) 신길·여의도동 아파트에서도 아파트값이 올랐다.
12월 셋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과 같이 보합(0.00%)을 유지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상승했다.
안양 만안구(0.11%)는 안양·석수동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과천시(0.09%)는 중앙·부림동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 기준으로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성남 수정구(-0.13%)는 신흥·창곡동 대단지 위주로, 이천시(-0.08%)는 송정·증포동 구축 위주로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출규제 지속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하며 1주 전보다 0.09% 하락했다.
계양구(-0.12%) 계산·효성동, 남동구(-0.11%) 간석·만수동, 연수구(-0.11%) 송도·연수동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동구(-0.11%)는 송현동 아파트, 부평구(-0.09%) 삼산·산곡동 아파트 중심으로 값이 떨어졌다.
1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0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구(-0.11%), 인천(-0.09%), 경북(-0.05%), 전남(-0.05%), 전북(-0.05%), 세종(-0.05%), 대전(-0.05%), 부산(-0.05%), 제주(-0.04%) 등은 낮아졌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보다 아파트 가격이 높아진 지역은 49곳으로 10곳 줄었다. 보합 지역과 하락 지역은 각각 9곳에서 13곳. 110곳에서 116곳으로 증가했다. 김홍준 기자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6일 기준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1% 상승했다.

▲ 서울 아파트 값이 39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상승폭은 대출규제의 영향을 받아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2월 둘째 주와 비교해 0.01%포인트 축소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및 신축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그 외 단지에서는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 지속되며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1주 전보다 0.01% 높아졌다.
종로구(0.04%)는 무악·숭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04%)는 한강로3가·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구의·광장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0.03%)는 금호·옥수동 위주로, 마포구(0.02%)는 아현·공덕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다.
서초구(0.06%)는 반포·서초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강남구(0.04%)는 개포·대치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0.04%) 방이·송파동 아파트, 강서구(0.03%) 등촌·염창동 역세권 아파트, 영등포구(0.03%) 신길·여의도동 아파트에서도 아파트값이 올랐다.
12월 셋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과 같이 보합(0.00%)을 유지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상승했다.
안양 만안구(0.11%)는 안양·석수동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과천시(0.09%)는 중앙·부림동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 기준으로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성남 수정구(-0.13%)는 신흥·창곡동 대단지 위주로, 이천시(-0.08%)는 송정·증포동 구축 위주로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출규제 지속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하며 1주 전보다 0.09% 하락했다.
계양구(-0.12%) 계산·효성동, 남동구(-0.11%) 간석·만수동, 연수구(-0.11%) 송도·연수동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동구(-0.11%)는 송현동 아파트, 부평구(-0.09%) 삼산·산곡동 아파트 중심으로 값이 떨어졌다.
1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0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구(-0.11%), 인천(-0.09%), 경북(-0.05%), 전남(-0.05%), 전북(-0.05%), 세종(-0.05%), 대전(-0.05%), 부산(-0.05%), 제주(-0.04%) 등은 낮아졌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보다 아파트 가격이 높아진 지역은 49곳으로 10곳 줄었다. 보합 지역과 하락 지역은 각각 9곳에서 13곳. 110곳에서 116곳으로 증가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