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업계의 올해 1~11월 누적 수주량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인 클락슨리서치는 2024년 1~11월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6033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159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별 합산 수주량을 보면 한국 조선사들은 1092만CGT(248척)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었으나, 점유율은 1년 새 4%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사들은 수주량이 4177만CGT(1518척)로 62% 늘었다. 점유율도 11%포인트 늘어난 69%를 차지했다.
한-중 양국의 점유율 격차는 51%포인트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 확대됐다.
일본 조선사들은 276만CGT(164척)으로 45% 감소했다. 점유율은 9%포인트 하락한 5%다.
올해 11월 말 기준 전세계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1억5523만CGT로 10월보다 49만CGT 줄었다.
국가별 수주잔고를 살펴보면 중국은 8656만CGT로 지난해 10월보다 2208만CGT가 늘었다. 한국은 3777만CGT로 1년사이 144만CGT 감소했다.
신조선가는 지난해 11월보다 상승했지만 10월보다는 낮아졌다.
11월 말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18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77.07보다 6.8% 늘어난 수치다. 올해 10월 189.64포인트보다는 낮아졌다.
선종별 11월말 선가를 보면 LNG운반선(17만4천CBM급)은 2억6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00만 달러 낮아졌다.
초대형유조선(31만5천~32만DWT)은 1억2950만 달러로 1년 새 150만 달러 높아졌다.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천~2만4천TEU급)은 2억7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100만 달러 상승했다. 신재희 기자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인 클락슨리서치는 2024년 1~11월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6033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159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다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2024년 1~11월 1092CGT를 수주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국가별 합산 수주량을 보면 한국 조선사들은 1092만CGT(248척)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었으나, 점유율은 1년 새 4%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사들은 수주량이 4177만CGT(1518척)로 62% 늘었다. 점유율도 11%포인트 늘어난 69%를 차지했다.
한-중 양국의 점유율 격차는 51%포인트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 확대됐다.
일본 조선사들은 276만CGT(164척)으로 45% 감소했다. 점유율은 9%포인트 하락한 5%다.
올해 11월 말 기준 전세계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1억5523만CGT로 10월보다 49만CGT 줄었다.
국가별 수주잔고를 살펴보면 중국은 8656만CGT로 지난해 10월보다 2208만CGT가 늘었다. 한국은 3777만CGT로 1년사이 144만CGT 감소했다.
신조선가는 지난해 11월보다 상승했지만 10월보다는 낮아졌다.
11월 말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18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77.07보다 6.8% 늘어난 수치다. 올해 10월 189.64포인트보다는 낮아졌다.
선종별 11월말 선가를 보면 LNG운반선(17만4천CBM급)은 2억6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00만 달러 낮아졌다.
초대형유조선(31만5천~32만DWT)은 1억2950만 달러로 1년 새 150만 달러 높아졌다.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천~2만4천TEU급)은 2억7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100만 달러 상승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