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생산능력을 확충한 데 힘입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5일 에이피알 주가는 5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에이피알이 평택 공장 준공으로 연 60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생산 내재화로 생산 및 제품 개발 속도가 빨라져 신규 채널 확대와 해외 국가로의 진출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생산 능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 내재화를 통해 비용절감, 불량률 개선, 생산 및 제품 개발 속도 향상이 가능해지며 국내외 경쟁기업과 격차를 벌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 연구원은 바라봤다.
에이피알은 2021년 미용기기 ‘더마EMS샷’을 출시한 이후 2022년 ‘ATS에어샷’, ‘유쎄라딥샷’, ‘부스터힐러’, 2023년 ‘바디샷’, ‘부스터프로’, 2024년 ‘울트라튠 40.68’, ‘하이포커스샷’, ‘부스터프로미니’까지 매년 2~3종의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생산 내재화를 계기로 다양한 가격대와 카테고리의 제품이 더욱 활발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피알은 두 가지 전략을 병행해 미용기기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에이피알은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기업간거래(B2B)를 병행하고 있다. 미용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가는 D2C 방식으로 품목을 확대해나가고 시장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국가는 B2B 형태로 진출 국가 수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부스터프로’가 출시됐다. 이외에도 ‘울트라튠’이 9월 홍콩, 10월 일본, 11월 미국에 차례로 선보였다. ‘하이포커스샷’과 ‘부스터프로미니’도 내년 1분기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장이 예정된 상태다.
미용기기에 더해 화장품 매출 성장도 동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미용기기와 화장품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묶음 상품 구성을 통한 교차 판매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기존 제품의 새단장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940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2.4%, 영업이익은 18.3%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 에이피알이 평택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이 확충되며 채널 및 진출 국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
5일 에이피알 주가는 5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에이피알이 평택 공장 준공으로 연 60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생산 내재화로 생산 및 제품 개발 속도가 빨라져 신규 채널 확대와 해외 국가로의 진출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생산 능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 내재화를 통해 비용절감, 불량률 개선, 생산 및 제품 개발 속도 향상이 가능해지며 국내외 경쟁기업과 격차를 벌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 연구원은 바라봤다.
에이피알은 2021년 미용기기 ‘더마EMS샷’을 출시한 이후 2022년 ‘ATS에어샷’, ‘유쎄라딥샷’, ‘부스터힐러’, 2023년 ‘바디샷’, ‘부스터프로’, 2024년 ‘울트라튠 40.68’, ‘하이포커스샷’, ‘부스터프로미니’까지 매년 2~3종의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생산 내재화를 계기로 다양한 가격대와 카테고리의 제품이 더욱 활발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피알은 두 가지 전략을 병행해 미용기기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에이피알은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기업간거래(B2B)를 병행하고 있다. 미용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가는 D2C 방식으로 품목을 확대해나가고 시장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국가는 B2B 형태로 진출 국가 수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부스터프로’가 출시됐다. 이외에도 ‘울트라튠’이 9월 홍콩, 10월 일본, 11월 미국에 차례로 선보였다. ‘하이포커스샷’과 ‘부스터프로미니’도 내년 1분기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장이 예정된 상태다.
미용기기에 더해 화장품 매출 성장도 동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미용기기와 화장품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묶음 상품 구성을 통한 교차 판매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기존 제품의 새단장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940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2.4%, 영업이익은 18.3%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