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그룹 차원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잠실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에서 착공을 향해 진척을 보고 있다.
잠실 마이스 사업은 이미 시작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함께 서울시와 더불어 한화그룹의 중요도 높은 사업인 만큼 김 사장에게는 사업관리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시와 한화 건설부문 안팎에 따르면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의 사전협상이 서울시의 당초 계획대로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뜻하는 영단어의 합성어다.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수상면적을 포함한 35만7576㎡에 전시·컨벤션, 돔형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등 본 시설과 업무·숙박·상업 등 부속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한화 건설부문이 포함된 한화가 주관사를 맡고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그룹 등이 출자할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임시 이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한화 건설부문 등과 올해 사전협상을 마친 뒤 내년에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에 이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착공 목표 시점은 2026년이다.
서울시가 마이스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잠실스포츠·마이스사업 등을 주관하는 한화 건설부문과 김 사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사장이 한화 건설부문 대표로 서울시의 마이스 인프라 확충 계획의 진행에서 지속적으로 핵심 역할을 이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2022년 9월부터 한화 건설부문 대표를 맡아온 김 사장은 내년 3월29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유임이 확정됐다.
김 사장의 유임은 한화 건설부문이 원가 상승 등 건설업계에 불어닥친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2년 연속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되는 저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됐다.
김 사장의 마이스 사업 관련 관리 역량을 인정 받고 있는 만큼 유임을 통해 대규모 마이스 및 복합개발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한화그룹의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잠실스포츠·마이스사업에 앞서 이미 공사가 시작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 역할로 관리능력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이 따낸 서울역 북부역세권사업 개발계획안이 2021년 최종 확정된 뒤인 2022년 9월부터 한화 건설부문 대표를 맡았다.
대표 취임 이후 2023년 12월 주무관청인 중구로부터 건축허가 획득, 2023년 10월 토지매입을 위한 7400억 원의 브릿지론 조달 및 2024년 10월 2조1050억 원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 등 사업 진행을 위한 핵심 인허가와 금융조달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한화도 지난해 초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면서 “사업 전략수립 및 사업관리 전문가로 전문적이고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부문 대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책임감과 도전적 경영 목표 달성 역량을 고려해 사내이사 연임을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에게 서울역 북부역세권사업에 이어 잠실스포츠·마이스사업까지 성공시키는 일은 자신 유임 이유인 사업관리 역량을 선보일 중요한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트래블러의 독자 선정 10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 도시 선정 및 명예의 전당 등재를 바탕으로 관련 인프라 기반을 확장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1월 개관한 마곡 컨벤션센터의 서남권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조성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및 삼성동 코엑스에 이르는 동남권, 서울역 북부역세권 및 남산·광화문 일대의 도심권을 3대 마이스 거점으로 삼기로 했다.
김 사장의 주도로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북부역세권 사업과 함께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서울시가 선정한 3대 마이스 거점 가운데 2곳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울 북부역세권 사업과 비교하면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은 비교적 초기단계부터 김 사장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
한화가 그룹 차원에서 마이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역량 확보에 공을 들이는 만큼 김 사장의 역할은 그룹 차원에서도 중요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런 만큼 장기적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준공 뒤 운영해 지속적 자산가치 상승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잠실 마이스 사업은 이미 시작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함께 서울시와 더불어 한화그룹의 중요도 높은 사업인 만큼 김 사장에게는 사업관리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 중요 과정을 이끈다.
3일 서울시와 한화 건설부문 안팎에 따르면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의 사전협상이 서울시의 당초 계획대로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뜻하는 영단어의 합성어다.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수상면적을 포함한 35만7576㎡에 전시·컨벤션, 돔형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등 본 시설과 업무·숙박·상업 등 부속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한화 건설부문이 포함된 한화가 주관사를 맡고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그룹 등이 출자할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임시 이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한화 건설부문 등과 올해 사전협상을 마친 뒤 내년에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에 이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착공 목표 시점은 2026년이다.
서울시가 마이스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잠실스포츠·마이스사업 등을 주관하는 한화 건설부문과 김 사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사장이 한화 건설부문 대표로 서울시의 마이스 인프라 확충 계획의 진행에서 지속적으로 핵심 역할을 이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2022년 9월부터 한화 건설부문 대표를 맡아온 김 사장은 내년 3월29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유임이 확정됐다.
김 사장의 유임은 한화 건설부문이 원가 상승 등 건설업계에 불어닥친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2년 연속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되는 저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됐다.
김 사장의 마이스 사업 관련 관리 역량을 인정 받고 있는 만큼 유임을 통해 대규모 마이스 및 복합개발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한화그룹의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잠실스포츠·마이스사업에 앞서 이미 공사가 시작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 역할로 관리능력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이 따낸 서울역 북부역세권사업 개발계획안이 2021년 최종 확정된 뒤인 2022년 9월부터 한화 건설부문 대표를 맡았다.
대표 취임 이후 2023년 12월 주무관청인 중구로부터 건축허가 획득, 2023년 10월 토지매입을 위한 7400억 원의 브릿지론 조달 및 2024년 10월 2조1050억 원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 등 사업 진행을 위한 핵심 인허가와 금융조달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한화도 지난해 초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면서 “사업 전략수립 및 사업관리 전문가로 전문적이고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부문 대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책임감과 도전적 경영 목표 달성 역량을 고려해 사내이사 연임을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에게 서울역 북부역세권사업에 이어 잠실스포츠·마이스사업까지 성공시키는 일은 자신 유임 이유인 사업관리 역량을 선보일 중요한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트래블러의 독자 선정 10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 도시 선정 및 명예의 전당 등재를 바탕으로 관련 인프라 기반을 확장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1월 개관한 마곡 컨벤션센터의 서남권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조성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및 삼성동 코엑스에 이르는 동남권, 서울역 북부역세권 및 남산·광화문 일대의 도심권을 3대 마이스 거점으로 삼기로 했다.
김 사장의 주도로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북부역세권 사업과 함께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서울시가 선정한 3대 마이스 거점 가운데 2곳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울 북부역세권 사업과 비교하면 잠실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민간투자사업은 비교적 초기단계부터 김 사장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
한화가 그룹 차원에서 마이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역량 확보에 공을 들이는 만큼 김 사장의 역할은 그룹 차원에서도 중요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런 만큼 장기적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준공 뒤 운영해 지속적 자산가치 상승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