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이 주요 지분법대상 회사들의 손익 개선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다.
1일 효성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77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 순이익 339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2%, 영업이익은 121.5%, 순이익은 2093.7% 늘어났다.
효성 측은 “중공업 부문의 글로벌 호조세가 지속되고, 효성화학은 높은 가동률과 스프레드 개선으로 적자 폭을 줄여 손익이 일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연결대상 종속 회사로 효성티앤에스, FMK, 효성굿스프링스 등을 포함한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등은 지분법대상 회사로 두고 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ATM기기 키오스크 등을 제조하는 효성티앤에스는 3분기 매출 3793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 등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72.6%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효성은 “미국 금융권 판매가 부진하나, 인도네시아와 유럽 신규수주로 판매량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판매사업을 하는 FMK는 매출 560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8% 늘고 영업손실은 88.6% 줄었다.
효성은 “페라리 판매량은 3분기 106대로 2분기보다 19대가 늘었다”며 “마세라티 판매량은 신모델 ‘그레칼레’ 판매 부진으로 4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펌프,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을 하는 효성굿스프링스 등 기타 종속회사들은 3분기 매출 506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85.3%, 영업이익은 74.3% 감소했다.
회사 측은 “플랜트 판매물량 부족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4분기에는 멕시코, 카타르, 카자흐스탄 등 대형프로젝트 판매로 플랜트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지분법회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효성티앤씨는 3분기 매출 1조9363억 원, 영업이익 67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3.6% 늘어났다.
효성은 “중국 스판덱스 시황 회복 지연 및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 스프레드가 줄어들었다”며 “철강/기타 부문은 안정적 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효성화학은 3분기 매출 7683억 원, 영업손실 2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7.9% 늘고 영업손실은 835.7% 늘어났다.
프로판 투입가격 하락과 베트남 공장 100% 가동·판매로 스프레드가 개선돼 2분기보다 적자폭은 줄어들었다.
효성중공업은 매출 1조1452억 원, 영업이익 111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 17.7% 각각 늘었다.
중공업 부문은 북미지역 매출 비중 증가 및 미국법인 생산량 증대로 이익률 개선이 지속됐다, 건설 부문은 자체 시행사업 없이 리스크 관린 중심의 경영기조를 유지했다. 신재희 기자
1일 효성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77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 순이익 3396억 원을 거뒀다.
▲ 효성이 3분기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등 주요 지분법대상 회사의 손익 개선으로 순이익 339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2%, 영업이익은 121.5%, 순이익은 2093.7% 늘어났다.
효성 측은 “중공업 부문의 글로벌 호조세가 지속되고, 효성화학은 높은 가동률과 스프레드 개선으로 적자 폭을 줄여 손익이 일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연결대상 종속 회사로 효성티앤에스, FMK, 효성굿스프링스 등을 포함한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등은 지분법대상 회사로 두고 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ATM기기 키오스크 등을 제조하는 효성티앤에스는 3분기 매출 3793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 등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72.6%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효성은 “미국 금융권 판매가 부진하나, 인도네시아와 유럽 신규수주로 판매량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판매사업을 하는 FMK는 매출 560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8% 늘고 영업손실은 88.6% 줄었다.
효성은 “페라리 판매량은 3분기 106대로 2분기보다 19대가 늘었다”며 “마세라티 판매량은 신모델 ‘그레칼레’ 판매 부진으로 4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펌프,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을 하는 효성굿스프링스 등 기타 종속회사들은 3분기 매출 506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85.3%, 영업이익은 74.3% 감소했다.
회사 측은 “플랜트 판매물량 부족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4분기에는 멕시코, 카타르, 카자흐스탄 등 대형프로젝트 판매로 플랜트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지분법회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효성티앤씨는 3분기 매출 1조9363억 원, 영업이익 67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3.6% 늘어났다.
효성은 “중국 스판덱스 시황 회복 지연 및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 스프레드가 줄어들었다”며 “철강/기타 부문은 안정적 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효성화학은 3분기 매출 7683억 원, 영업손실 2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7.9% 늘고 영업손실은 835.7% 늘어났다.
프로판 투입가격 하락과 베트남 공장 100% 가동·판매로 스프레드가 개선돼 2분기보다 적자폭은 줄어들었다.
효성중공업은 매출 1조1452억 원, 영업이익 111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 17.7% 각각 늘었다.
중공업 부문은 북미지역 매출 비중 증가 및 미국법인 생산량 증대로 이익률 개선이 지속됐다, 건설 부문은 자체 시행사업 없이 리스크 관린 중심의 경영기조를 유지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