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1764억 원, 영업이익 7519억 원, 순이익 90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9%, 81.4% 감소했다.
회사 측은 “장기화하고 있는 시장 수요 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H&A(생활가전)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 8조3376억 원, 영업이익 5272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3분기 3조7473억 원, 영업이익 494억 원을 냈다. 매출은 올레드(OLED) TV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보다 5.2% 늘었다. 다만 TV 재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크게 오르며 영업이익은 663억 원 가량 줄었다.
VS(전장)사업본부는 매출 2조6113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지난해 3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906억 원 감소했다.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 1조 3989억 원, 영업손실 769억 원을 기록했다. LCD 패널가 상승, 물류비 부담, 경쟁 심화, 투자비 확대로 영업손실 규모가 늘었다.
LG전자는 지난 9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배터리팩 사업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이번 3분기 실적발표부터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을 재무제표 상 중단 영업손익으로 처리한다. 이에 따라 과거 매출과 영업이익도 함께 조정됐다. 나병현 기자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9%, 81.4% 감소했다.
▲ LG전자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연합뉴스>
회사 측은 “장기화하고 있는 시장 수요 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H&A(생활가전)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 8조3376억 원, 영업이익 5272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3분기 3조7473억 원, 영업이익 494억 원을 냈다. 매출은 올레드(OLED) TV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보다 5.2% 늘었다. 다만 TV 재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크게 오르며 영업이익은 663억 원 가량 줄었다.
VS(전장)사업본부는 매출 2조6113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지난해 3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906억 원 감소했다.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 1조 3989억 원, 영업손실 769억 원을 기록했다. LCD 패널가 상승, 물류비 부담, 경쟁 심화, 투자비 확대로 영업손실 규모가 늘었다.
LG전자는 지난 9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배터리팩 사업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이번 3분기 실적발표부터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을 재무제표 상 중단 영업손익으로 처리한다. 이에 따라 과거 매출과 영업이익도 함께 조정됐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