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중국 3대 가전기업인 TCL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에서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29일 중국 선전에 있는 물류회사 스피덱스의 지분 50%를 81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피덱스는 TCL그룹의 물류 자회사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
CJ대한통운은 스피덱스를 통해 전기전자 물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13년 4월과 지난해 9월 각각 중국에서 인수한 CJ스마트카고, CJ로킨과 함께 현지에서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CJ대한통운은 기대하고 있다.
CJ스마트카고는 건설 기자재 물류에, CJ로킨은 냉동 물류에 특화된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