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50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서초·강남 일대 등에서 저가매물 소진 뒤 상승거래가 발생해 하락폭은 축소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8일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0.05%)와 비교해 0.01%포인트 낮아졌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 추가하락을 향한 기대감으로 하락 추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지역은 주요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화된 뒤 상승거래 및 매물가격이 오르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여 전체 하락폭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6% 내렸다.
광진구(-0.14%)는 자양·구의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이문·장안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반면 노원구(0.05%)는 중계·하계동 중저가 구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용산구(0.01%)는 이촌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 하락했다.
강서구(-0.16%)는 화곡·염창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구로구(-0.13%)는 구로·개봉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값이 빠졌다.
한편 송파(0.08%)·서초(0.02%)·강동(0.02%)·강남(0.01%)구는 주요 아파트 단지 위주로 저가매물 서진 뒤 상승거래가 나와 값이 올랐다.
수도권을 보면 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세로 전환됐고 경기도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5월 둘째 주 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세(0.00%)로 바뀌었다.
미추홀구(-0.15%)는 숭의·용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부평구(-0.04%)는 갈산·십정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다만 계양(0.12%)·중구(0.08%)는 저가 매물 소진 뒤 가격 상승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4%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0.09%)와 비교해 0.05%포인트 낮아졌다.
고양 일산서구(-0.43%)는 탄현·가좌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의정부시(-0.26%)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낙양·호원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용인 처인구(0.27%)는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예정지인 남사·이동읍 아파트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6%)는 광교 신도시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광명시(0.16%)는 일직·철산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성남 중원구(0.04%)는 도촌·하대원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5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7% 떨어졌다. 하락폭은 지난주(-0.09%)보다 0.02%포인트 작아졌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0.39%)은 올랐고 울산(-0.16%), 대구(-0.15%), 제주(-0.14%), 광주(-0.14%), 전북(-0.13%), 부산(-0.13%), 전남(-0.11%) 등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28곳으로 지난주보다 7곳 증가했다. 보합지역은 7곳으로 지난주보다 1곳 줄었고 하락지역은 141곳으로 6곳 감소했다. 류수재 기자
1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8일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0.05%)와 비교해 0.01%포인트 낮아졌다.

▲ 서울 아파트값이 50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서초·강남 일대 등에서 저가매물 소진 뒤 상승거래가 발생해 하락폭은 축소됐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 추가하락을 향한 기대감으로 하락 추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지역은 주요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화된 뒤 상승거래 및 매물가격이 오르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여 전체 하락폭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6% 내렸다.
광진구(-0.14%)는 자양·구의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이문·장안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반면 노원구(0.05%)는 중계·하계동 중저가 구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용산구(0.01%)는 이촌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3% 하락했다.
강서구(-0.16%)는 화곡·염창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구로구(-0.13%)는 구로·개봉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값이 빠졌다.
한편 송파(0.08%)·서초(0.02%)·강동(0.02%)·강남(0.01%)구는 주요 아파트 단지 위주로 저가매물 서진 뒤 상승거래가 나와 값이 올랐다.
수도권을 보면 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세로 전환됐고 경기도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5월 둘째 주 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세(0.00%)로 바뀌었다.
미추홀구(-0.15%)는 숭의·용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부평구(-0.04%)는 갈산·십정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다만 계양(0.12%)·중구(0.08%)는 저가 매물 소진 뒤 가격 상승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4%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주(-0.09%)와 비교해 0.05%포인트 낮아졌다.
고양 일산서구(-0.43%)는 탄현·가좌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의정부시(-0.26%)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낙양·호원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용인 처인구(0.27%)는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예정지인 남사·이동읍 아파트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6%)는 광교 신도시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광명시(0.16%)는 일직·철산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성남 중원구(0.04%)는 도촌·하대원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5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7% 떨어졌다. 하락폭은 지난주(-0.09%)보다 0.02%포인트 작아졌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0.39%)은 올랐고 울산(-0.16%), 대구(-0.15%), 제주(-0.14%), 광주(-0.14%), 전북(-0.13%), 부산(-0.13%), 전남(-0.11%) 등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28곳으로 지난주보다 7곳 증가했다. 보합지역은 7곳으로 지난주보다 1곳 줄었고 하락지역은 141곳으로 6곳 감소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