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기술지원과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감축실적 가운데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 폐기물 처리, 자원화 운영 전문기관이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에서 폐기물처리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수행했고 현재 몽골에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업은 이를 위해 우선 폐기물 매립장에서 대기로 방출되던 매립가스를 포집한 뒤 소각하거나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메탄(CH4)을 줄이는 매립가스 포집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매립가스 포집사업 1차 개발 대상지역은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다. 남미지역은 대체로 강우량이 적고 기온이 높은 환경에 유기물 매립 비중이 높아 매립가스 발생량이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기업은 그 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는 “한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과 비교해 40% 감축해야 한다”며 “SK에코플랜트는 국가 및 SK그룹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기술지원과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감축실적 가운데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왼쪽),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 폐기물 처리, 자원화 운영 전문기관이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에서 폐기물처리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수행했고 현재 몽골에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업은 이를 위해 우선 폐기물 매립장에서 대기로 방출되던 매립가스를 포집한 뒤 소각하거나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메탄(CH4)을 줄이는 매립가스 포집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매립가스 포집사업 1차 개발 대상지역은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다. 남미지역은 대체로 강우량이 적고 기온이 높은 환경에 유기물 매립 비중이 높아 매립가스 발생량이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기업은 그 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는 “한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과 비교해 40% 감축해야 한다”며 “SK에코플랜트는 국가 및 SK그룹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