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언론 인터뷰 내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마이TV 방송화면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6일 ‘오!정말’이다.
강제징용 해법을 보는 다양한 시각
“
윤석열 대통령은 퇴임 후 일본에서 수입해서 총리 될 거다.”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이 일본 입장에서 최고라고 비꼬며)
“본인의 일방적 희망사항을 이야기한 것.”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일본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두고 정권이 바뀌면 잘못된 것은 바로잡게 된다고 지적하며)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일본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평가하며)
“미래로 가기 위해 누군가는 하기 싫어도 해야 되는 부분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강제징용 해법이 정치적 이득이 아닌 국익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옹호하며)
“이번 방일이 추억여행으로 끝나서는 결코 안 된다.”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사과와 진전된 해법을 반드시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딱 한 번 '
윤석열씨'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
윤석열씨'라고 발언했다는 국민의힘 비판에 정부의 실책을 덮기위한 물타기라고 반박하며)
120시간에서 절반으로 인식 대전환?
“
윤석열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개편안에 보완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주 4.5일제를 향해 가야 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 69시간제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하며)
“비현실적 과장을 토대로 한 가짜뉴스와 소통 부족 등으로 장시간 근로를 유발한다는 오해를 야기하고 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 토론회에서 정부안이 노동자를 장시간 노동시킨다는 비판이 과장됐다고 주장하며)
“많은 노동자가 (근로시간) 유연의 기준을 주 40시간으로 떠올리지 연장근로를 유연하게 쓰는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유준환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의장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의 개편안에 비판적 견해를 나타내며)
야당 내홍 봉합시도
“쌀 됫박 미는 기계적인 것을 하는 곳이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이 뉴스쇼에서 총선 공천 태스크포스(TF)에 비명(비
이재명)계 의원을 다수 인선한 것이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질문에 큰 권한이 없는 조직이라 평가절하하며)
“(
이재명 대표에게) 내려오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퇴진론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며)
"
이재명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
이낙연 전 대표님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당 '국민응답센터'를 통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출당 청원을 거부하며)
경제는 협치를
“문제는 속도다.”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수도권에 30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전폭적인 협조를 촉구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