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대기오염 농도를 측정하는데 자외선과 적외선 레이저 등을 활용한 첨단 광학기술이 적용된다.
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까지 영국 국립물리연구소와 첨단광학기술을 활용해 대기오염 물질을 공동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첨단광학 원격측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국립물리연구소가 올해 8월 도입한 차등흡광탐지측정기의 국내 적용성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차등흡광탐지측정기는 적외선 및 자외선을 통해 빛 흡수율을 조사하고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에 관한 농도를 측정하는 기구다.
원거리에서 자외선 또는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안전상의 위험이 있는 배출원의 오염물질 농도를 산출할 수 있다.
두 기관은 한국 산업현장의 특성에 맞춰 광학원격측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 구성방안을 모색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 유발물질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관리하고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해서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망 기자
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까지 영국 국립물리연구소와 첨단광학기술을 활용해 대기오염 물질을 공동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까지 영국 국립물리연구소와 첨단광학기술을 활용해 대기오염 물질을 공동으로 조사한다. 사진은 세종시에 위치한 환경부 전경. <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첨단광학 원격측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국립물리연구소가 올해 8월 도입한 차등흡광탐지측정기의 국내 적용성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차등흡광탐지측정기는 적외선 및 자외선을 통해 빛 흡수율을 조사하고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에 관한 농도를 측정하는 기구다.
원거리에서 자외선 또는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안전상의 위험이 있는 배출원의 오염물질 농도를 산출할 수 있다.
두 기관은 한국 산업현장의 특성에 맞춰 광학원격측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 구성방안을 모색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 유발물질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관리하고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해서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