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10월17일~21일) 코스피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의 감세 정책 후퇴 가능성, 3분기 개별기업 실적발표 등이 다음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꼽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090~221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지수는 13일 2162.8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며 “다만 지금은 실제 경기둔화가 확인되는 초중반 국면인 만큼 주식시장이 반등하더라도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둔 대응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다음주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심리와 영국의 감세 정책 후퇴 가능성이,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3분기 개별기업 실적 발표 등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해외언론을 중심으로 영국 정부가 감세 정책 축소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영국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다”며 “영국이 감세 정책을 추가로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영국이 부자감세 철회에 이어 추가적으로 감세 정책을 후퇴하는 일은 코스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영국이 9월 발표한 대규모 감세 정책은 영국 국채가격과 파운드화 가치 급락으로 이어져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을 야기했고 여전히 세계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주 관심업종으로는 로봇과 자동화, 자동차, 통신, 엔터 등이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이번 경기둔화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비용”이라며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한 자동화, 무인화 노력을 경주할 것인 만큼 로봇 테마에 대해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
미국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의 감세 정책 후퇴 가능성, 3분기 개별기업 실적발표 등이 다음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꼽혔다.
▲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090~221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 금융센터 앞 황소상.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090~221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지수는 13일 2162.8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며 “다만 지금은 실제 경기둔화가 확인되는 초중반 국면인 만큼 주식시장이 반등하더라도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둔 대응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다음주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심리와 영국의 감세 정책 후퇴 가능성이,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3분기 개별기업 실적 발표 등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해외언론을 중심으로 영국 정부가 감세 정책 축소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영국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다”며 “영국이 감세 정책을 추가로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영국이 부자감세 철회에 이어 추가적으로 감세 정책을 후퇴하는 일은 코스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영국이 9월 발표한 대규모 감세 정책은 영국 국채가격과 파운드화 가치 급락으로 이어져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을 야기했고 여전히 세계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주 관심업종으로는 로봇과 자동화, 자동차, 통신, 엔터 등이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이번 경기둔화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비용”이라며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한 자동화, 무인화 노력을 경주할 것인 만큼 로봇 테마에 대해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