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민간토지를 활용하는 새로운 공공주택 ‘상생주택’ 공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기존 장기전세주택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상생주택 후보지 선별을 끝내고 조례제정 등 주택 공급을 위한 본격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상생주택을 포함해 장기전세주택 7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상생주택은 민간 보유 토지에 주택을 건설해 장기전세 형태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 장기전세주택은 공공이 택지개발을 통해 직접 짓거나 재건축, 재개발 등 민간정비사업에서 나오는 단지 일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는데 이를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5월 상생주택 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했고 6월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별했다. 현재 후보지별로 사업 검토와 협의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는 후보지 3~4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상생주택 시범사업으로 직접 장기전세주택을 건설한다.
서울시는 상생주택 등 장기전세주택이 불안정한 주택시장에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의 안정된 전세금과 장기거주(20년 이상), 양질의 주택 제공 등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서울시민의 주거와 전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해 온 장기전세주택이 민간과 협력하는 새로운 공급모델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주택공급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산, 세대 유형과 구성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서울시는 기존 장기전세주택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상생주택 후보지 선별을 끝내고 조례제정 등 주택 공급을 위한 본격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 서울시가 민간 토지를 활용하는 새로운 장기전세주택 모델 '상생주택' 공급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시는 2026년까지 상생주택을 포함해 장기전세주택 7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상생주택은 민간 보유 토지에 주택을 건설해 장기전세 형태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 장기전세주택은 공공이 택지개발을 통해 직접 짓거나 재건축, 재개발 등 민간정비사업에서 나오는 단지 일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는데 이를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5월 상생주택 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했고 6월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별했다. 현재 후보지별로 사업 검토와 협의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는 후보지 3~4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상생주택 시범사업으로 직접 장기전세주택을 건설한다.
서울시는 상생주택 등 장기전세주택이 불안정한 주택시장에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의 안정된 전세금과 장기거주(20년 이상), 양질의 주택 제공 등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서울시민의 주거와 전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해 온 장기전세주택이 민간과 협력하는 새로운 공급모델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주택공급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산, 세대 유형과 구성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