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 추진중, 10월 기관별 최종 혁신안 발표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9-07 17:0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일부 산하 공공기관의 비대해졌다고 보고 개혁에 나선다. 

국토부는 7일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 마련’ 추진상황을 7일 발표했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 추진중, 10월 기관별 최종 혁신안 발표
▲ 김흥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가운데)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 마련 추진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부는 △정보 독점 등에 따른 부작용 차단 △이권 형성 예방, 복무기준 강화 △행정절차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 △공공기관 기능 재정립 추진 등 4가지 사항을 혁신과제로 설정했다.

국토부는 혁신과제를 산하 기관에 권고하고 10월에 각 기관별 혁신안을 최종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은 모두 28개로 약 8만2천 명이 종사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은 52조2천 억, 당기순이익은 2조6천억 원이며 부채규모는 222조1천억 원에 이른다. 지난 5년 동안 기관의 수와 종사자 수, 부채규모 모두 늘었다.

국토부는 산하 기관은 비대해졌지만 업무가 필요 이상으로 확장됐고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업무 집행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혁신은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국토교통부도 산하 공공기관의 혁신에 함께할 것이고 즉시 추진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