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의 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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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업계에서 ‘전략통’과 ‘현대맨’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상사, 현대정유(현 현대오일뱅크) 등 주력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영업과 기획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영부서를 오래 맡아 그룹의 주요 신규사업, 인수합병, 구조조정 경험이 많다.
2008년부터 2년 동안 현대오일뱅크 대주주였던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투자회사(IPIC)와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을 때 소송을 승리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맡은 뒤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2015년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4조954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유가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개발부문 매출감소에 따른 영업손실, 유가 전망치 하락에 따른 개발사업부문 자산손상,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변동손실이 당기순손실을 낸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4월 기존 5명이던 상임이사의 수를 2명으로 줄였다.
김정래는 한국석유공사의 부사장제도를 폐지하고 전략기획본부를 기획·예산 기능을 강화한 기획예산본부로 재편했다.
또한 경영관리본부는 유사기능을 통합하며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탐사본부, 생산본부, 석유개발기술원은 E&P사업본부로 통합했다.
김 사장은 기존 상임이사가 맡았던 기획예산본부와 경영관리본부, E&P사업본부 등 3개 본부장 인사를 하면서 본부장을 대신해 직무대행 체제로 인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651명의 인력을 줄였는데 2020년까지 해외 자회사를 포함해 전체 임직원의 30%인 1258명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임직원의 연봉을 10%씩 반납해 102억 원을 절약하고 해외근무수당과 특수지근무수당 등 복지수당도 30%를 줄여 연간 26억 원을 아끼기로 했다.
해외자원개발 부진으로 적자난이 심각해 알짜 광구 등 핵심자산을 포함한 4천억 원 규모의 해외자산을 2018년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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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1981년 현대종합상사에서 과장을 지냈다.
1982년 현대중공업 특수선(방산)사업부 과장을 지낸 뒤 1986년 현대중공업 런던지사에 파견돼 차장을 역임했다.
1989년 현대석유화학에서 부장, 1993년 현대오일뱅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2003년 INP중공업 부사장에 영입됐다.
2005년 성동조선해양에서 부사장을 지냈으며 같은 해 2005년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해 기획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2010년 현대중공업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현대종합상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해 전기전자·건설장비·그린에너지·엔진사업 총괄사장을 지내며 현대중공업의 비조선 부문을 모두 책임졌다.
2016년 2월 제12대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72년 서울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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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노사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쓸 생각입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안이 아닐 경우 추진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6/02/02 한국석유공사 사장 취임식이 끝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40년 가까이 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공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내실화를 통한 질적성장 추구라는 공사의 전략과 자산의 효율적 운영, 글로벌 통합경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2016/02/02 한국석유공사 사장 취임사에서)
“공사와 직원보다 목표를 우선시 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 한국석유공사가 처한 환경, 공사의 설립목적, 경제성에 따라 반드시 실행해야만 하는 묘수를 찾도록 노력하겠다” (2016/02/02 한국석유공사 사장 취임사에서)
“70년대 호주 광산자원개발, 90년대 정유 업무를 하면서 석유공사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경험을 쌓았다. 임명이 확정되면 석유공사의 구체적인 경영 상황부터 알아보고 빨리 상황을 파악하겠다” (2016/01/31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 평가
업계에서 ‘전략통’과 ‘현대맨’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상사, 현대정유(현 현대오일뱅크) 등 주력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영업과 기획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영부서를 오래 맡아 그룹의 주요 신규사업, 인수합병, 구조조정 경험이 많다.
2008년부터 2년 동안 현대오일뱅크 대주주였던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투자회사(IPIC)와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을 때 소송을 승리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맡은 뒤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2015년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4조954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유가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개발부문 매출감소에 따른 영업손실, 유가 전망치 하락에 따른 개발사업부문 자산손상,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변동손실이 당기순손실을 낸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4월 기존 5명이던 상임이사의 수를 2명으로 줄였다.
김정래는 한국석유공사의 부사장제도를 폐지하고 전략기획본부를 기획·예산 기능을 강화한 기획예산본부로 재편했다.
또한 경영관리본부는 유사기능을 통합하며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탐사본부, 생산본부, 석유개발기술원은 E&P사업본부로 통합했다.
김 사장은 기존 상임이사가 맡았던 기획예산본부와 경영관리본부, E&P사업본부 등 3개 본부장 인사를 하면서 본부장을 대신해 직무대행 체제로 인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651명의 인력을 줄였는데 2020년까지 해외 자회사를 포함해 전체 임직원의 30%인 1258명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임직원의 연봉을 10%씩 반납해 102억 원을 절약하고 해외근무수당과 특수지근무수당 등 복지수당도 30%를 줄여 연간 26억 원을 아끼기로 했다.
해외자원개발 부진으로 적자난이 심각해 알짜 광구 등 핵심자산을 포함한 4천억 원 규모의 해외자산을 2018년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 기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서울대 경영학과 선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