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통신서비스 복구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담당 사장,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 전무,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인프라담당 겸 안전보건총괄(CSPO)이 4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SK 서린빌딩에서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와 자연재해 및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통신비스 복구 및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 SK텔레콤 >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통신서비스 복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SK 서린빌딩에서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와 자연재해 및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통신비스 복구 및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손상된 유무선 통신시설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공동대응하기 위해서 서로 협력하는 것이다.
이들은 통신시설의 불량이나 파손, 공사작업 시 위험요소, 대민 피해 발생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장애조치와 피해시설 복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대응 대상인 자연재해는 태풍·수해·지진·산사태·산불·화재를 포함한다. 중대산업재해 뿐만 아니라 특정 원료 또는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을 원인으로 하여 발생한 재해인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함께 대응한다.
또 평상시에도 통신 및 관련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 및 취약시설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는 "국가적 핵심 인프라인 통신망을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통신업계가 손을 잡았다"며 "통신사의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