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1월 2주차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02%, 은평·노원·성북·금천 하락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1-13 15:3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지역이 4곳으로 늘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영향으로 가격이 오르던 경기 의왕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은 1월10일 기준 2022년 1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세 가격은 0.03%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0.01%포인트 줄었다.
 
1월 2주차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02%, 은평·노원·성북·금천 하락
▲ 1월2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특히 서울의 매매가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0.03%)와 비교해 0.01%포인트 줄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은평구(-0.01%)가 4주 연속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성북구(-0.01%), 노원구(-0.01%), 금천구(-0.01%)가 하락으로 전환했다.

마포구, 강동구, 강북구, 도봉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초구(0.04%)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일부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강남구(0.03%)는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있는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송파구(0.03%)는 잠실동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강남4구 전체 상승폭은 0.03%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심리와 거래활동 위축세가 지속되며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며 “금리인상 우려에 서울은 5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45개 지자체 가운데 15개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의왕(-0.02%)은 이번주 하락으로 전환했다. GTX-C노선이 추가 연장 된다는 소식에 지난해 상승률이 38%까지 높아졌지만 조정기를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

시흥(-0.07%), 하남(-0.02%), 화성(-0.01%), 수원 영통(-0.01%) 등 5개 시·구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고 과천시 등 9개 시·구는 보합세다.

대구(-0.06%)는 매물이 쌓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구(-0.11%)는 효목·신천동, 달서구(-0.09%)는 본·신당동, 중구(-0.06%)는 대신·남산동 위주로 값이 내렸다.

세종(-0.28%)도 매물적체와 거래활동 위축으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전셋값 상승률은 수도권(0.01%), 5대광역시(0.03%), 8개도(0.07%)에서 상승폭이 줄었고 서울(0.02%)은 지난주와 같았다. 세종(-0.38%)은 하락폭이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