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첨단 운전보조시스템(ADAS)과 통합형 전자브레이크(IDB)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만도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4만9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만도 주가는 17일 4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신차의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장착률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차세대 전자식 제품군의 성장동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3분기 만도의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매출은 2118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14%를 차지했다. 2019년 매출비중 12%에서 확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합형 전자브레이크 부품으로 차세대 전자식 제품군 확장도 기대됐다. 통합형 전자브레이크 부품은 기존 브레이크 부품 4개를 하나의 박스로 통합한 것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 가능성이 큰 데 글로벌 부품사 4곳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만도의 통합형 전자브레이크 수주잔고는 2조1천억 원으로 전체 수주잔고 40조 원의 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만도는 통합형 전자브레이크 고객사를 현재 2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만도는 3분기 매출 1조5천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을 냈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 늘고 영업이익은 6.8% 줄었다.
희망퇴직 등 일회성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고객 다변화로 매출이 증가해 고정비가 절감됐고 SUV 및 신차 판매 호조로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매출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만도는 4분기 매출 1조713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0.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첨단 운전보조시스템(ADAS)과 통합형 전자브레이크(IDB)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만도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4만9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만도 주가는 17일 4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신차의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장착률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차세대 전자식 제품군의 성장동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3분기 만도의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매출은 2118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14%를 차지했다. 2019년 매출비중 12%에서 확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합형 전자브레이크 부품으로 차세대 전자식 제품군 확장도 기대됐다. 통합형 전자브레이크 부품은 기존 브레이크 부품 4개를 하나의 박스로 통합한 것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 가능성이 큰 데 글로벌 부품사 4곳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만도의 통합형 전자브레이크 수주잔고는 2조1천억 원으로 전체 수주잔고 40조 원의 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만도는 통합형 전자브레이크 고객사를 현재 2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만도는 3분기 매출 1조5천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을 냈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 늘고 영업이익은 6.8% 줄었다.
희망퇴직 등 일회성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고객 다변화로 매출이 증가해 고정비가 절감됐고 SUV 및 신차 판매 호조로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매출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만도는 4분기 매출 1조713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0.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