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보험연구원 "보험산업 고용유발효과 13.8명, 제조업의 3배 수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7-30 16:2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험연구원 "보험산업 고용유발효과 13.8명, 제조업의 3배 수준"
▲ 30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보험산업의 일자리창출효과’에 따르면 보험산업의 고용유발효과는 13.8명으로 제조업 4.9명, 일반금융 5.6명, 금융보조 7.3명보다 높았다.
보험산업의 고용유발효과가 제조업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 고용유발효과는 10명 수준으로 다른 산업보다 월등히 높았다.

30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보험산업의 일자리 창출효과’에 따르면 보험산업의 고용유발효과는 13.8명으로 제조업 4.9명, 일반금융 5.6명, 금융보조 7.3명보다 높았다.

고용유발효과는 해당 산업에서 10억 원의 매출(생산)이 발생할 때 유발되는 전체 고용자 수를 의미한다.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로 구분되는데 직접효과는 특정 산업의 판매(생산)가 증가할 때 해당 산업에서 발생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간접효과는 같은 조건일 때 다른 산업(유관산업)에서 발생되는 고용유발효과를 말한다.

특히 보험산업은 다른 산업과 비교해 간접효과가 커 유관산업의 고용을 유발하는 데 긍정적인 것으로 추정됐다.

보험산업의 간접 고용유발효과는 9.9명으로 비금융서비스 5.85명, 금융보조서비스 2.94명, 제조업 0.64명의 고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보고서에 코로나19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보험산업을 세분화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험연구원은 설명했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용유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보험산업은 다른 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인슈어테크와 건강관리서비스는 IT산업과 보건 및 의료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