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이 콩 관련 종자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툴젠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종자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촌진흥청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툴젠의 종자사업본부는 최근 중앙아시아, 중국, 남미 등에서 콩과 관련한 종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협약 뒤 툴젠은 콩과 관련해 해외 현지 시험재배와 협력 연구 등 2가지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해외 현지 시험재배를 통해 콩 품종 적응성을 토대로 사업화를 진행한다. 강성택 단국대 교수가 개발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재배적응성이 뛰어난 자원이 북미 지역 등에서 글로벌하게 재배될 수 있는지 연구한다.
툴젠은 두 기관과 혁신 종자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은 유전체육종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 정보를 활용해 콩 육종을 수행하고 있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을 활용해 종자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툴젠 종자사업본부는 세계 종자시장의 13%를 차지하는 글로벌 콩 종자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워 일반콩 종자사업을 추진한다. 콩 종자시장은 80억 달러(약 9조 원)로 추산된다.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향후 신품종 개발품목 가운데 하나로 국내에서 매년 엄청난 양으로 수입되고 있는 가공용 GM(유전자조작)콩을 non-GM콩으로 개발해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툴젠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종자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촌진흥청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4일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왼쪽)가 김현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가운데), 문중경 농촌진흥청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 단장(오른쪽)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툴젠의 종자사업본부는 최근 중앙아시아, 중국, 남미 등에서 콩과 관련한 종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협약 뒤 툴젠은 콩과 관련해 해외 현지 시험재배와 협력 연구 등 2가지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해외 현지 시험재배를 통해 콩 품종 적응성을 토대로 사업화를 진행한다. 강성택 단국대 교수가 개발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재배적응성이 뛰어난 자원이 북미 지역 등에서 글로벌하게 재배될 수 있는지 연구한다.
툴젠은 두 기관과 혁신 종자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은 유전체육종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 정보를 활용해 콩 육종을 수행하고 있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을 활용해 종자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툴젠 종자사업본부는 세계 종자시장의 13%를 차지하는 글로벌 콩 종자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워 일반콩 종자사업을 추진한다. 콩 종자시장은 80억 달러(약 9조 원)로 추산된다.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향후 신품종 개발품목 가운데 하나로 국내에서 매년 엄청난 양으로 수입되고 있는 가공용 GM(유전자조작)콩을 non-GM콩으로 개발해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