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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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운 전 현대차 부회장.
신종운은 1952년 10월28일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동래고를 졸업하고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기계공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차에 입사한 뒤 줄곧 품질담당 업무를 맡아 온 품질전문가다.
신종운은 현대차 아산공장 품질관리부 부장을 거쳐 현대차 울산공장 품질부문 임원에 올랐다.
기아자동차 품질본부 이사로 옮긴 뒤 현대기아차 품질경영실 실장을 맡았다.
상무와 전무로 빠른 승진을 거쳐 현대기아차 품질총괄 본부장과 현대기아차 품질부문 사장을 역임했으며,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임무를 잘 수행해 부회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2015년 9월 퇴임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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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줄곧 품질개선에 주력해 온 ‘품질 전문가’다. 현대기아차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꼼꼼하게 생산현장을 점검하며 늘 품질을 높이라는 주문을 입에 달고 다닌다.
현대차의 품질경영철학인 '퀄러티비티(Qualitivity)' 활동 실천을 통해 현대차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조용한 성품으로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다. 꼼꼼한 성격을 바탕으로 아래 직원들을 잘 챙겨줘, 자리를 옮기게 되더라도 이전 부서의 직원들이 잊지 않고 연락할 정도로 정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틈없이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에다가 술도 잘 안 마시는 '워커홀릭'이다.
품질 품평회나 생산공장 직원들과 회의할 일이 있어도 부하직원을 내려 보내지 않고 자신이 직접 챙긴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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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78년 현대차에 입사해 현대자동차 수출사업부 수출정비부에 근무했다.
1998년 현대차 아산공장 품질관리부 부장을 거쳐 1999년 현대차 울산공장 품질부문 임원이 됐다.
2001년 기아자동차 품질본부 이사로 옮겼다. 2002년부터 현대기아차 품질경영실 실장을 맡았다.
2002년 상무, 2004년 전무로 승진했다.
2005년 현대기아차 품질총괄 본부장을 맡았다.2009년 1월 현대기아차 품질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뒤 8개월만인 2009년 9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9월 퇴임했다.
◆ 학력
1971년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에 입학해 1978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1년 제27회 전국품질경영대회 한국품질대상을 받았다.
2002년 제품이나 서비스의 불량률을 100만 개당 3.4로 줄이는 `6시그마`운동을 인정받아 6시그마 혁신상을 수상했다.
2007년 제4회 자동차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2년 제17회 생산성경영자대상 기업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제36회 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상훈
2001년 제27회 전국품질경영대회 한국품질대상을 받았다.
2002년 제품이나 서비스의 불량률을 100만 개당 3.4로 줄이는 `6시그마`운동을 인정받아 6시그마 혁신상을 수상했다.
2007년 제4회 자동차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2년 제17회 생산성경영자대상 기업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제36회 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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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만 해도 현대차는 미국에서 퇴출 1순위로 지목 받을 정도로 품질을 장담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 도입 이후 현대차의 품질이 급속도로 향상됐고 신차 개발단계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 품질관리팀이 협력업체와 생산라인의 품질을 이중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통해 완벽한 신차를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2004/05/12,미국소비자만족도 조사기관인 J.D파워 조사결과 순위가 급상승하자)
“우리 자동차 가운데 아직 마음에 딱 드는 제품은 없습니다. 벌써 마음에 드는 차가 있다면 자만입니다. 매번 신차를 개발할 때마다 아쉬움이 많고 그에 대한 보완작업으로 더 좋은 기술, 더 좋은 품질이 나오는 것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국가별 시장에 최적화한 품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선호하는 취향과 그 나라 국민성까지 모두 품질에 반영하는 것이 최고 품질, 최고 브랜드가 되는 길입니다.” (2007/11/20,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품질은 어떤 상황에도 타협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품질 하면 현대차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08/02/27,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서)
“고객이 막연히 갖고 있는 현대차 품질에 대한 두려움을 앞으로 5년 안에 없애겠다. 현대차의 품질은 북미시장의 경우 최하위에서 최상위로 올라갔다. 품질경영의 핵심은 시스템, 스피드, 스피리트의 ‘3S’가 원동력이 됐다. 솔직히 그동안 현대차에 패배의식이 있었다. 하지만 제네시스라는 고급차를 만들어서 출시 첫해에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JD파워 품질대상과 컨슈머리포트 등 북미시장 모든 품질 관련 상에서 모두 1위를 휩쓸어 자신감을 얻었다” (2009/07/30, 제주도 전경련 하계포럼 '산업별, 기업별 생존전략 대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이제 향후 10년을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해야 할 때다. 품질을 최우선 성장동력으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하겠다.”(2009/12/11, 경기도 남양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가진 ‘2009년 글로벌 품질전략 콘퍼런스’에서)
"최근 대규모 리콜조치를 확대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토요타와 다르다." (2010/11/09,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리콜조치 대해 기자가 묻자)
“품질경영 선언 초기 단계에 무고장률(신차 구매 뒤 3년 이내 고장나지 않는 비율)이 19%에 불과했다. 현대차 무고장률 향상속도는 자동차업계 평균보다 7배 높다. 현재 78%인 무고장률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2/07/26, 전국경제인연합회 제주 하계포럼에서 열린 기조강연에서)
"분야에 있어서 좋고 나쁨이 없다. 최선을 다해 현임무를 성실히, 차별화해야 한다. 요즘 20대는 굉장히 나약하다. 시키기도 전에 '기다, 아니다'를 결정한다.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낸다.”(2012/11/21, 한국항공대 특강에서)
◆ 평가
줄곧 품질개선에 주력해 온 ‘품질 전문가’다. 현대기아차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꼼꼼하게 생산현장을 점검하며 늘 품질을 높이라는 주문을 입에 달고 다닌다.
현대차의 품질경영철학인 '퀄러티비티(Qualitivity)' 활동 실천을 통해 현대차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조용한 성품으로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다. 꼼꼼한 성격을 바탕으로 아래 직원들을 잘 챙겨줘, 자리를 옮기게 되더라도 이전 부서의 직원들이 잊지 않고 연락할 정도로 정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틈없이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에다가 술도 잘 안 마시는 '워커홀릭'이다.
품질 품평회나 생산공장 직원들과 회의할 일이 있어도 부하직원을 내려 보내지 않고 자신이 직접 챙긴다.
◆ 기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항공대이기에 동기들은 대부분 항공 쪽으로 취업을 했는데 그를 포함 단 2명이 자동차 쪽으로 진로를 정했다. 진로선택기준은 조금 더 많은 돈을 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09년 초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같은해 9월 부회장에 올라 이례적으로 1년이 채 안 돼 두 계단 승진했다.
NF쏘나타 발표회가 열린 날 부회장으로 승진했는데 당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NF쏘나타 품질에 만족했고 이에 신 부회장을 크게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그의 품질에 대한 애착을 높이 평가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정 회장의 해외공장 현장점검이나 국내공장 시찰 때도 늘 회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