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1-16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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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젊고 빠른 조직으로 변신을 꾀한다.
광동제약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성과 개선 및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를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임원 및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인사제도 고도화를 위해 각 직급과 사업부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다른 기업과 선진사례를 연구하고 개선안에 관한 구성원 리뷰도 같이 진행해 광동제약에 최적화된 인사체계를 구축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밀레니얼세대가 조직의 다수를 차지하고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합하도록 인사제도를 고도화했다"며 "광동제약의 핵심가치 가운데 '소통과 협력' 그리고 '인재제일'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