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제19대 총장에 국양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취임했다.
국 총장은 25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식의 진보를 이루고 지역과 국가, 국제사회 모두에 이바지하는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
국 총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이상적 모습으로 자유로운 진리 탐구, 창의적 연구를 중시, 융복합 교육제도를 보완 발전, 대구경북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 등을 4가지를 제시했다.
국 총장은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 학사,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1년부터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교수로 일했다.
미국전화전신회사(AT&T) 벨연구소 연구원, 국제진공학회 나노과학 분야 집행위원, 영국 학술지 나노테크놀로지 편집위원, 과학기술위원회 나노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7월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