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완전 구축을 위해 DGB혁신센터(DIC)에 ‘RPA 룸’을 만들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이 11일 업무 완료 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이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DGB대구은행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완전구축을 위해 DGB혁신센터(DIC)에 ‘RPA룸’을 만들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직원이 하던 반복업무를 로봇소프트웨어인 봇이 대신 수행하도록 하는 자동화 기술이다. 운영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DGB대구은행은 5월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은행 업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기 위한 기술을 검증해 왔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면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업무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퇴직연금 지급 신청서에 자필로 작성한 내용을 인공지능 기술로 판독해 누락사항이나 오류사항을 확인해 준다.
정병섭 DGB대구은행 디지털개발부장은 “앞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저부가가치업무를 디지털노동력으로 대체하고 업무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금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