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건설사, 사회간접자본 확대기조 지방정부로 이어져 수혜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2-21 11:5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신규 철도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을 놓고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기조가 지방정부까지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사, 사회간접자본 확대기조 지방정부로 이어져 수혜
▲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연합뉴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서울시의 철도 프로젝트는 건축, 토목사업을 바라보는 서울시의 관점이 바뀌었다는 의미"라며 "사회간접자본 확대기조가 지방정부까지 이어져 건설업계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2028년까지 7조 원 이상을 투입해 강북횡단선 등 도시철도 10개 노선을 건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2019년 들어 예비 타당성 면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늘렸는데 이번 서울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역시 같은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철도교통 소외지역까지 도시철도망을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철도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지방정부가 인정한 것"이라며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연간 7천억 원 수준의 철도부문 투자가 예정돼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