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급여 인사 복지제도 통합도 이뤄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1-17 19:2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완전한 통합’을 마침내 이뤄냈다.

하나은행 노동조합은 17일 명동사옥에서 실시한 조합원 투표에서 임금단체협상 및 인사·급여·복지제도와 관련한 노사 합의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급여 인사 복지제도 통합도 이뤄내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이 2018년 5월 인사제도 통합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출범식에서 이진용 KEB하나은행 공동노조위원장(왼쪽), 김정한 KEB하나은행 공동노조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조합원 1만48명 가운데 9037명이 투표에 참석했으며 임금단체협상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87%가 찬성을, 12.5%가 반대했다. 임금·급여·복지제도 합의안과 관련해서는 조합원 68.4%가 찬성, 30.9%가 반대에 투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부결된 데 이어 다시 실시됐다. 합의안의 전체적 내용은 지난번 투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급여 및 복지제도에서 세부적 개선사항이 포함됐다.

하나은행 노조는 급작스럽게 진행된 지난번 투표와 달리 이번 투표를 앞두고 합의안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많은 조합원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합의안 통과를 위해 힘썼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가결로 조합원들이 더욱 굳건히 단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만큼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15년 외환은행과 통합한 지 약 4년 만에 진정한 ‘원 뱅크’로 거듭나게 됐다.

하나은행은 통합은행 출범 이후 전산 시스템 통합, 통합노조 출범 등을 이뤄냈으며 지난해부터 임금과 복지, 급여제도를 통합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