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조선업계 선박 발주 늘어날 가능성 높다", 선박 건조가격도 오름세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1-12 11:2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박 발주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선박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2021년에 '선박 인도량 절벽'이 찾아온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향후 선박 발주는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파악했다. 
 
"조선업계 선박 발주 늘어날 가능성 높다", 선박 건조가격도 오름세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도크.

선사들이 2021년 배를 인도받으려면 앞으로 3~4개월 안에 발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발주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현재 발주 상황을 보면 올해 인도량과 비교해서 2021년 인도량은 19%, 2022년 인도량은 2% 수준에 불과하다. 

모든 선종 분야에서 선박 가격도 오르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신조선가지수는 2017년 1월 122포인트에서 올해 11월 130포인트로 6.8% 올랐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1월 기준으로 선박 건조 비용을 100으로 놓고 매달 가격을 비교한 것인데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선박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뜻이다. 

2017년 1월과 비교해서 현재 선박 가격을 보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6% ,중형 석유제품운반선(PC선)이 12%,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대형, 10~15만톤급)은 19%, 2만TEU급 컨테이너선이 6%, 피더 컨테이너선(소형 운반선)은 35%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