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건설이 주택사업에서 쌓은 경쟁력을 도시정비와 토목, 사회기반시설 등으로 확대하며 종합건설사로서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호반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올해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신규 택지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비사업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서울 중랑구 면목역6의3·4·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경기 군포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서울 도봉구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과 중랑구 중화역2의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잇달아 확보하며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152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4층~지상 45층, 8개 동, 공동주택 962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도급액은 약 3083억 원에 이른다. 호반건설이 서울에서 수주한 단일 정비구역 가운데 가구 수와 도급액 기준 가장 큰 규모다.
호반건설은 서울 면목동에서는 면목역6의3·4·5구역을 연계해 모두 1391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인접 정비구역을 묶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은 사업 확대에 맞춰 조직과 수주 체계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열고 도시정비사업 전문인력과 영업조직을 보강했다.
서울사업소를 거점으로 호반건설은 주요 사업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성 검토부터 설계·상품 제안, 조합과의 소통까지 수주 전반의 전문성을 높였다.
호반건설은 주택사업에서 확보한 시공 및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토목과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도 사업 기반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부문은 도로·교량·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건설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호반TBM의 경우 첨단 터널 굴착장비인 TBM(Tunnel Boring Machine)을 활용한 터널사업을 추진하며 지하공간 개발 분야의 기술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호반건설은 자체 기술개발에 더해 스타트업과 전문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건설현장에서 검증하고 적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마트건설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공지능(AI) 기반 ‘레미콘 자동 수량 산출 기술’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레미콘 자동 수량 산출 기술은 서버에 업로드된 도면을 AI가 분석한 뒤 현장 기술자가 타설 예정 구간을 표시하면 필요한 레미콘 물량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바닥과 기둥, 보 등 구조체별 수량은 물론 레미콘 강도별 필요 물량도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자동화를 통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수량 산출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레미콘 손실 감소와 공정 운영 효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외벽 균열 점검 로봇과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및 공지사항 전달 등에 활용하는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 등을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과 토목, 도시정비 등 건설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와 로봇 등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호반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올해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 호반건설이 주택사업에서 쌓은 경쟁력을 도시정비와 토목, 사회기반시설 등으로 확대하며 종합건설사로서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사진은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신규 택지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비사업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서울 중랑구 면목역6의3·4·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경기 군포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서울 도봉구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과 중랑구 중화역2의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잇달아 확보하며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152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4층~지상 45층, 8개 동, 공동주택 962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도급액은 약 3083억 원에 이른다. 호반건설이 서울에서 수주한 단일 정비구역 가운데 가구 수와 도급액 기준 가장 큰 규모다.
호반건설은 서울 면목동에서는 면목역6의3·4·5구역을 연계해 모두 1391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인접 정비구역을 묶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은 사업 확대에 맞춰 조직과 수주 체계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열고 도시정비사업 전문인력과 영업조직을 보강했다.
서울사업소를 거점으로 호반건설은 주요 사업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성 검토부터 설계·상품 제안, 조합과의 소통까지 수주 전반의 전문성을 높였다.
호반건설은 주택사업에서 확보한 시공 및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토목과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도 사업 기반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부문은 도로·교량·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건설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호반TBM의 경우 첨단 터널 굴착장비인 TBM(Tunnel Boring Machine)을 활용한 터널사업을 추진하며 지하공간 개발 분야의 기술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호반건설은 자체 기술개발에 더해 스타트업과 전문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건설현장에서 검증하고 적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마트건설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 호반건설은 서버에 업로드된 도면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한 뒤 현장 기술자가 타설 예정 구간을 표시하면 필요한 레미콘 물량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레미콘 자동 수량 산출 기술’을 비롯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호반건설>
인공지능(AI) 기반 ‘레미콘 자동 수량 산출 기술’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레미콘 자동 수량 산출 기술은 서버에 업로드된 도면을 AI가 분석한 뒤 현장 기술자가 타설 예정 구간을 표시하면 필요한 레미콘 물량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바닥과 기둥, 보 등 구조체별 수량은 물론 레미콘 강도별 필요 물량도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자동화를 통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수량 산출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레미콘 손실 감소와 공정 운영 효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외벽 균열 점검 로봇과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및 공지사항 전달 등에 활용하는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 등을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과 토목, 도시정비 등 건설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와 로봇 등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