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의 현재 주가는 미국 전기차(EV) 시장 불확실성이 과도하게 반영됐으며 단기간 내 호재가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7일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엘앤에프 주가는 4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미국 하원에서 세제 법안이 통과돼 미국 EV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엘앤에프 주가가 일주일 사이 20% 하락했다”며 “미국 매출 비중은 회사 매출의 3%에 불과하므로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세제 법안은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폐지 시점을 2026년으로 기존보다 6년 앞당기고,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폐지 시점도 2032년으로 1년 앞당기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엘앤에프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방산업 매출 상승, 신규 업무협약 체결 등이 향후 엘앤에프의 주가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 뉴 모델Y 롱레인지의 판매 호조가 예상돼 회사 매출도 덩달아 오를 것”이라며 “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2026년 이후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의 재고자산평가손실 규모는 1분기 747억 원에서 2분기 3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NCMA95 제품 출시 본격화로, 2분기 양극재 출하량도 전분기보다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엘앤에프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2조3010억 원, 영업손실 15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0.6% 늘고 적자폭은 71.6% 줄어드는 것이다. 김주은 기자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7일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미국 전기차(EV) 시장 불확실성이 엘앤에프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엘앤에프 본사. <엘앤에프>
26일 엘앤에프 주가는 4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미국 하원에서 세제 법안이 통과돼 미국 EV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엘앤에프 주가가 일주일 사이 20% 하락했다”며 “미국 매출 비중은 회사 매출의 3%에 불과하므로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세제 법안은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폐지 시점을 2026년으로 기존보다 6년 앞당기고,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폐지 시점도 2032년으로 1년 앞당기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엘앤에프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방산업 매출 상승, 신규 업무협약 체결 등이 향후 엘앤에프의 주가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 뉴 모델Y 롱레인지의 판매 호조가 예상돼 회사 매출도 덩달아 오를 것”이라며 “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2026년 이후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의 재고자산평가손실 규모는 1분기 747억 원에서 2분기 3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NCMA95 제품 출시 본격화로, 2분기 양극재 출하량도 전분기보다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엘앤에프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2조3010억 원, 영업손실 15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0.6% 늘고 적자폭은 71.6% 줄어드는 것이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