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송호성 사장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관세는 국가와 국가 사이에서 일어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숙제”라며 “기아의 장점은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해 극복해 나갈 것인지를 연구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송 사장은 “현재로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며 “아직 검토를 하지 않은 단계이고, 가격 인상을 얘기하기에는 너무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되는 차량 가운데 40%는 기아차가 될 것이라는 계획도 내놨다.
송 사장은 “HMGMA 생산량의 40%는 기아 차량이 되겠지만 언제 어떤 차를 생산할것이냐는 부분은 지금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중반부터는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많이 늘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내놓은 브랜드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의 북미 출시 계획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북미 시장에 픽업트럭을 내놓는 시점은 빨라야 2028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호성 사장은 “타스만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개발한 차”라며 “미국 시장 픽업트럭은 현재 검토 중에 있고 어느 타이밍에 들어갈 것인지도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