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5년 합성고무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12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과 가파른 수요 개선 등 영향으로 NB(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 스프레드(판매가와 제조원가 차이)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당기순이익으로 46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120억 원 증가하는 수치다.
최 연구원은 실적 확대의 근거로 공급과잉 상황에서 낮게 유지되던 공장 가동률이 높아진 점을 들었다. 그는 “2024년 초 50~60%에 머무르던 글로벌 NB라텍스 공장 가동률이 현재 80%까지 상승해 누적된 공급부담을 해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NB라텍스에 대한 수요도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계 1위 라텍스 장갑 소비국인 미국의 수입량과 1위 생산기업 탑글러브의 판매량, 1위 원재료 생산국인 한국의 NB라텍스 수출량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조한 합성고무 업황 지속도 금호석유화학에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최 연구원은 “기초유분과 합성수지 스프레드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최저치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스티렌-부타디엔 러버(SBR), 부타디엔 러버(BR) 등 합성고무 가격도 견조하고”고 분석했다. 조경래 기자
2025년 합성고무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금호석유화학이 2025년 합성고무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12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과 가파른 수요 개선 등 영향으로 NB(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 스프레드(판매가와 제조원가 차이)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당기순이익으로 46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120억 원 증가하는 수치다.
최 연구원은 실적 확대의 근거로 공급과잉 상황에서 낮게 유지되던 공장 가동률이 높아진 점을 들었다. 그는 “2024년 초 50~60%에 머무르던 글로벌 NB라텍스 공장 가동률이 현재 80%까지 상승해 누적된 공급부담을 해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NB라텍스에 대한 수요도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계 1위 라텍스 장갑 소비국인 미국의 수입량과 1위 생산기업 탑글러브의 판매량, 1위 원재료 생산국인 한국의 NB라텍스 수출량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조한 합성고무 업황 지속도 금호석유화학에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최 연구원은 “기초유분과 합성수지 스프레드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최저치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스티렌-부타디엔 러버(SBR), 부타디엔 러버(BR) 등 합성고무 가격도 견조하고”고 분석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