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금호건설은 2024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142억 원, 영업손실 1818억 원을 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3.7% 줄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순손실은 2286억 원으로 역시 적자로 전환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손실의 원인을 놓고 “공사비 상승, 책임준공 미이행에 따른 지체보상금, 민관합동사업 계약 해지, 대여금 손실 처리 등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주택사업 호조와 수익성이 높은 신규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원가율이 낮아져 올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지속적 흑자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에는 주요 사업장인 부산에코델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분양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금호건설은 2024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142억 원, 영업손실 1818억 원을 냈다고 6일 공시했다.
▲ 금호건설은 2024년 매출 1조9142억 원, 영업손실 1818억 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보다 13.7% 줄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순손실은 2286억 원으로 역시 적자로 전환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손실의 원인을 놓고 “공사비 상승, 책임준공 미이행에 따른 지체보상금, 민관합동사업 계약 해지, 대여금 손실 처리 등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주택사업 호조와 수익성이 높은 신규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원가율이 낮아져 올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지속적 흑자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에는 주요 사업장인 부산에코델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분양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