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의 임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들어간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신약 ‘CT-P70(개발 프로젝트 명)’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신청은 셀트리온이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도약 전략’의 첫 실행 사례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포함해 올해에만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3건, 다중항체 신약 1건 등 총 4건의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 항암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이 후보물질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함께 개발한 신규 페이로드(세포독성물질) ‘PBX-7016’도 적용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반에 환자에게 첫 투약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임상 1상을 본격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은 CT-P70을 시작으로 올해 CT-P71, CT-P72, CT-P73 등에 대해 모두 4건의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임상 절차에 순서대로 돌입하기로 했다.
내년에도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2건, 다중항체 신약 2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신청한다.
셀트리온은 신약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해 2028년까지 모두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달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직후 신속하게 첫 글로벌 임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하며 신약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혁신적인 치료제를 지속 개발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신약 ‘CT-P70(개발 프로젝트 명)’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 셀트리온(사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글로벌 임상 1상을 위해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신청은 셀트리온이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도약 전략’의 첫 실행 사례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포함해 올해에만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3건, 다중항체 신약 1건 등 총 4건의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 항암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이 후보물질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함께 개발한 신규 페이로드(세포독성물질) ‘PBX-7016’도 적용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반에 환자에게 첫 투약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임상 1상을 본격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은 CT-P70을 시작으로 올해 CT-P71, CT-P72, CT-P73 등에 대해 모두 4건의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임상 절차에 순서대로 돌입하기로 했다.
내년에도 항체약물접합체 신약 2건, 다중항체 신약 2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신청한다.
셀트리온은 신약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해 2028년까지 모두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달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직후 신속하게 첫 글로벌 임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하며 신약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혁신적인 치료제를 지속 개발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