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더스윙(대표이사 김형산)이 통학차량 솔루션 옐로우버스(기업명 리버스랩)를 인수 완료했다.
약 130억 원의 인수 금액이 발생한 이번 딜을 통해, 더스윙은 기존 공유 킥보드·자전거 기업에서 택시, 버스 등 4륜 에셋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옐로우버스는 어린이들의 통학길을 지원하는 버스 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가용 정체로 인한 등하원길 사고 위험을 낮추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학부모에게 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아이들의 탑승 일시를 알려 안심할 수 있게 해주고, 학원은 노선과 기사, 동승자를 최적화해 효율적인 차량 운영이 가능하다.
더스윙은 옐로우버스의 비전에 주목했다. 대부분 자가용으로 학교·학원을 오가는 통학 문화가 만연한 가운데, 자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통학 버스 솔루션의 취지는 더스윙의 비전인 ‘차를 위한 도시에서 사람을 위한 도시로’와도 일치한다.
더스윙은 옐로우버스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통학길’을 만들고자 한다.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속도 제한 등 안전 법안 관련 여러 조치가 이뤄지는 가운데, 최근 일부 지자체는 학교 주변에서 자전거·킥보드 등에 대한 거치를 금지했다.
등하굣길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는 취지였는데, 이렇게 되면 자가용을 타고 통학하는 아이들만 안전하고,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이동하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옐로우버스의 통학 버스 솔루션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스윙은 당분간 옐로우버스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옐로우버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가운데, 개발부서를 중심으로 버스 드라이버 앱에 노선 효율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빠르게 고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인 15만 대의 PM을 관제하며 쌓은 차량 관련 FMS(Facility Management System) 노하우는 물론, 지난해부터 시작한 택시 비즈니스를 통한 노선 효율화와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등을 적용해 ‘수요 맞춤형’ 통학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스윙은 2024년 70억 원 수준이었던 옐로우버스 매출을 금년 내 2배 이상으로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옐로우버스는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 스윙바이크(SWING BIKE), 자전거 구독 서비스 스왑(SWAP), 택시 플랫폼 스윙택시(SWING TAXI) 등 성공적으로 안착한 신사업들과 함께, 기업의 주력 비즈니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 설립과 함께 시작했던 공유 킥보드/자전거 비즈니스의 매출 의존도를 연내 1/4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10년의 업력을 가지며, 통학버스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과 노하우를 보유한 옐로우버스에 더스윙의 운영 역량을 더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가용이 없이도 나와 가족의 이동은 편리하고 안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택시, 통학차량 등 4륜 모빌리티 비즈니스로의 적극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
약 130억 원의 인수 금액이 발생한 이번 딜을 통해, 더스윙은 기존 공유 킥보드·자전거 기업에서 택시, 버스 등 4륜 에셋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 더스잉이 통학차량 기업 옐로우버스를 인수했다.
옐로우버스는 어린이들의 통학길을 지원하는 버스 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가용 정체로 인한 등하원길 사고 위험을 낮추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학부모에게 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아이들의 탑승 일시를 알려 안심할 수 있게 해주고, 학원은 노선과 기사, 동승자를 최적화해 효율적인 차량 운영이 가능하다.
더스윙은 옐로우버스의 비전에 주목했다. 대부분 자가용으로 학교·학원을 오가는 통학 문화가 만연한 가운데, 자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통학 버스 솔루션의 취지는 더스윙의 비전인 ‘차를 위한 도시에서 사람을 위한 도시로’와도 일치한다.
더스윙은 옐로우버스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통학길’을 만들고자 한다.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속도 제한 등 안전 법안 관련 여러 조치가 이뤄지는 가운데, 최근 일부 지자체는 학교 주변에서 자전거·킥보드 등에 대한 거치를 금지했다.
등하굣길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는 취지였는데, 이렇게 되면 자가용을 타고 통학하는 아이들만 안전하고,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이동하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옐로우버스의 통학 버스 솔루션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스윙은 당분간 옐로우버스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옐로우버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가운데, 개발부서를 중심으로 버스 드라이버 앱에 노선 효율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빠르게 고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인 15만 대의 PM을 관제하며 쌓은 차량 관련 FMS(Facility Management System) 노하우는 물론, 지난해부터 시작한 택시 비즈니스를 통한 노선 효율화와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등을 적용해 ‘수요 맞춤형’ 통학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스윙은 2024년 70억 원 수준이었던 옐로우버스 매출을 금년 내 2배 이상으로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옐로우버스는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 스윙바이크(SWING BIKE), 자전거 구독 서비스 스왑(SWAP), 택시 플랫폼 스윙택시(SWING TAXI) 등 성공적으로 안착한 신사업들과 함께, 기업의 주력 비즈니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 설립과 함께 시작했던 공유 킥보드/자전거 비즈니스의 매출 의존도를 연내 1/4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10년의 업력을 가지며, 통학버스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과 노하우를 보유한 옐로우버스에 더스윙의 운영 역량을 더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가용이 없이도 나와 가족의 이동은 편리하고 안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택시, 통학차량 등 4륜 모빌리티 비즈니스로의 적극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