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성하이텍 주가가 상장 첫날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2차전지산업을 향한 성장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대성하이텍 주가는 시초가보다 11.92%(1550원)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9천 원과 비교하면 61.67%(5550원) 높은 수준이다.
대성하이텍 주가는 이날 공모가보다 44.44%(4천 원) 높은 1만3천 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수세가 몰리며 시초가보다 18.85%(2450원) 뛴 1만54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대성하이텍은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84%(20.83포인트) 내린 2471.86포인트, 코스닥지수는 1.11%(9.00포인트) 빠진 805.17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달러당 1335.5원에 장을 시작하며 2009년 4월 이후 약 13년4개월 만에 1330원 선을 넘어섰다.
대성하이텍이 최근 들어 주식시장에서 성장성으로 주목받는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대성하이텍은 1995년 설립돼 정밀부품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하다 최근 시장상황에 맞춰 전기차, 수소차, 방산, 정보통신기술(IT)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는 8월 초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대성하이텍은 2차전지 장비의 핵심부품 및 방산부품 등과 관련해 글로벌업체와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사업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대성하이텍은 기업공개(IPO) 흥행에도 성공했다.
대성하이텍은 8월4일과 5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935대1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인 9천 원으로 결정됐다.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1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성하이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26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이 56.4% 늘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이한재 기자
미국 뉴욕증시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2차전지산업을 향한 성장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대성하이텍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22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대성하이텍 주가는 시초가보다 11.92%(1550원)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9천 원과 비교하면 61.67%(5550원) 높은 수준이다.
대성하이텍 주가는 이날 공모가보다 44.44%(4천 원) 높은 1만3천 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수세가 몰리며 시초가보다 18.85%(2450원) 뛴 1만54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대성하이텍은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84%(20.83포인트) 내린 2471.86포인트, 코스닥지수는 1.11%(9.00포인트) 빠진 805.17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달러당 1335.5원에 장을 시작하며 2009년 4월 이후 약 13년4개월 만에 1330원 선을 넘어섰다.
대성하이텍이 최근 들어 주식시장에서 성장성으로 주목받는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대성하이텍은 1995년 설립돼 정밀부품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하다 최근 시장상황에 맞춰 전기차, 수소차, 방산, 정보통신기술(IT)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는 8월 초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대성하이텍은 2차전지 장비의 핵심부품 및 방산부품 등과 관련해 글로벌업체와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사업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대성하이텍은 기업공개(IPO) 흥행에도 성공했다.
대성하이텍은 8월4일과 5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935대1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인 9천 원으로 결정됐다.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1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성하이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26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이 56.4% 늘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