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새로운 클라우드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이며 클라우드사업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29일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공개형 클라우드(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통합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29일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공개형 클라우드(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통합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는 최근 2개 이상의 공개형 클라우드를 이용하거나 폐쇄형 클라우드(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공개형 클라우드를 동시에 이용하는 기업고객이 늘고 있어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이용하면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가 없어도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IDC)인 평촌메가센터에 연결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평촌메가센터는 LG유플러스 뿐만 아니라 복수의 통신사업자와도 연결돼 있어 타사의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기업고객들도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적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고객이 네트워크 회선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통해 클라우드에 연결된 네트워크 상태를 웹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포털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고객은 포털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공개형 클라우드 사이 연결구간에 관한 회선상태와 트래픽을 관리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개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클라우드 이용방식의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